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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고장 수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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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그녀의 집을 방문하던 날은 폭설이 내린 다음, 유난히도 겨울바람이 매서운 날이었다. 설경 속에 외딴 자그마한 집은 마치 별장 같았다. 우린 벽난로 앞,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시며 한가롭게 얘기를 나누는 듯 하였으나 그녀의 눈 속엔 불안이 가득 들어 있었다. 갸름하고 보얀 뺨, 머리카락 몇이 흐트러져 내려있는 하얗고 가는 목과 조그만 어깨를 감싼 검정색 쉐타의 초췌한 그녀의 모습은 젊은 나이에 온갖 고뇌를 안고 있는 듯했다.그녀의 나이 스물 둘, 그녀는 대학에 다니고 있을 때, 한국에서 유학 온 대학원생 남자를 만나게 되었…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45 조회 1370 더보기
집에만 들어오면 화를 내는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한 아내는 남편이 왜 화를 내는지 원인을 알아내어 화를 내지 않도록 도와 주고 싶었다. 화를 내는데는 바깥의 일이 잘 안 되든지, 집안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열등감 때문에 걸핏하면 화를 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 남편의 경우였다.열등감이 많은 사람은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고 질투와 비난이 심하고 불평이 많아 늘 마음에 평화가 없다. 자신이 작아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큰소리치고 사람을 지배하려고 든다. 남의 말을 잘 듣지도 않으며 늘 투덜거리는 경향이 있다. 이 열등의식은…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43 조회 1236 더보기
여섯 살 때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함께 살아온 정아는 예쁘고 착한 딸이었다. 학교에서 공부도 잘해서 선생님들의 사랑을 받는 그녀는 홀로 사는 엄마에게 언제나 큰 힘이 되었다. 세월이 지나 정아가 여고생이 되었을 때, 엄마는 마음씨 좋은 아저씨와 결혼해서 1년 넘게 행복하게 살았다. 새 아버지는 엄마 뿐 아니라 정아에게도 친절했고, 성실히 일하면서 가족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었다.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좋은 딸이 되려고 긴장 속에서 애쓰며 살아온 정아에게 아버지는 포근하고 편안한 분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 계신 외할머니가 …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42 조회 1631 더보기
동두천에서 몸을 팔아 동생의 학비를 대던 은지는 동생이 대학을 졸업하자 미군부대에서 만난 남편을 따라 미국에 왔다. 언어도 문화도 다른 이곳에 자리를 잡으려고 영어도 배우고 문화를 익혀갔다. 기초가 없는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 힘들었다. 고향을 떠나 올 때 가슴 부풀었던 이민 자의 꿈은 힘겨운 현실 속에서 부서져만 갔다. 남자의 비위만 맞추면 돈이 들어오던 시절이 그리워져 영어학교에서 만난 남자를 따라 Mcquire로 내려갔다. 고향하늘 그리울 땐 천지가 잠든 적막 속에서 차마 울 수조차 없어 울음을 삼켰다. 손님을 별로 받고 싶지 …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26 조회 1690 더보기
대학을 졸업하고 갓 결혼한 상미는 신혼의 단꿈을 아메리칸 드림으로 이루리라는 부푼 가슴을 안고 사랑하는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왔다. 그런데, 신혼 시절커녕 영어 배우랴 미국 생활 적응하느라 바빴다. 게다가 미국생활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아들 딸 남매를 낳아 키우느라 자기를 돌아볼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다. 자녀 양육을 위하여 집에서만 지내던 그녀는 사십대 중반을 들어서면서 자기만 남겨두고 다 자라 버린 아이들, 지나가 버린 세월에서 허전함을 느끼게 되었다.반면에, 남편은 경제적으로라도 성공해서 자기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23 조회 1336 더보기
6개월 된 아기를 목욕시키다가 물 속에 떨어뜨렸는데 경기가 걸려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Child Abuse로 고발을 했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한국의사가 없어서 미국 소아과로 갔는데 가끔 의사소통이 안 되는 때도 있었지만 멀리까지 갈 수가 없어서 그냥 다녔는데 설명을 해도 듣지 않고 고발하는 바람에 아기를 정부에 빼앗겼습니다. 그리고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데 잘못되면 아기를 영원히 못 찾을지도 모른답니다. 주위사람들이 변호사를 사야 한다고 해서 변호사 사무실에 갔더니 너무 비싸서 우리 같은 서민층 사람들은 아기를 뺏기고 말 것 같…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15 조회 1281 더보기
유난히 둥근 눈을 가진 진이를 처음 보는 사람은 그 누구도 한국사람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큰 눈 때문에 그가 슬픈 청년인 것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내가 새 아파트로 처음 이사하던 날, 그는 로비 의자에 않아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았다. "Hi!" 내가 먼저 인사를 건네며 우리는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다. 이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한국말은 인사 정도 밖에 못하는 그는 영락없이 스페니쉬 계통으로 보였다. 우리는 자주 문간에서 만났다. 진이가 해질 무렵이면 문밖에 나와 담배를 피우기 때문이다. 하루는 나도 문밖에 진…
작성자ewha 작성일 11-03-04 09:11 조회 1390 더보기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 뿌리를 내려 살고자 애쓰는 우리 한인 여성 중에는 문화의 차이와 언어 장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가족 사이에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폭력 속에 살아가면서도 이를 호소할 길을 몰라 그대로 당하기만 하는 우리 자매들도 있습니다. 그 들을 위해 기도해 오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여성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그 예방교육과 상담과 치유를 목적으로는‘여성상담교육센터’를 설립하였습니다.우리 센터에서는 미국문화 적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원봉사…
작성자verbena 작성일 11-03-04 07:26 조회 1507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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