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내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 > 부부병법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부병법


 

가정내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끼치는 영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레몬밤 댓글 0건 조회 828회 작성일 11-08-04 23:27

본문

5월이 되니 가정에 대한 소중함이 더욱 절실해지는듯 하다. 
부모님, 배우자, 자녀, 선생님 등 떠올려본다. 
때론 너무나 익숙한 관계여서 감사함이나 고마움, 기쁨을 느끼지 못하곤 하기에... 
 
며칠 전 읽은 존 메디나의 "브레인룰스(Brain Rules)"에 나온 한 대목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리의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탈을 한다는 부분에 나온 것인데
가정 내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보면서도 놀란 부분이다. 
 
요약을 해보면
부모가 싸우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는 부모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좌절감을 느낀다. 
아이들은 귀를 막고 싶고, 주먹을 쥐기도 하고, 멍하니 있거나 울기도, 부모를 노려보기도 한다.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놀라운 것은 생후 6개월만 되어도 어른들의 갈등에 생리학적으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고, 소변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검출되고, 
부모의 싸움을 말리지 못하면 정서적으로 무력감을 느끼며 정서적 불안정을 가져올 수 있으며,
학교 성적이 떨어지거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집에서 느끼는 안정감은 아이의 학업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공부 잘하던 아이가 성적이 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이 문제 뒤에는 꼭 부모문제가 있다는 것이 진리라도 되는 것처럼...
나중에 부부상담을 마치고 아이문제로 다시 오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기에.... 
 
무엇보다도
아이를 보호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사랑을 해주는 것은 중요하다.
 
존 메디나는 이런 조언을 한다. 
"진정으로 아이가 하버드대에 가길 바란다면, 집에가서 남편 또는 아내를 사랑하라"는 명언도 남겼다. 
 
멋진 말이다. 부부가 불행하면 하버드 갈 재능의 아이가 못간다는 이야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