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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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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839회 작성일 11-07-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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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은 왜 사랑에 빠질까라는 책에서는 '사랑'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석과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인상깊은 이야기 하나를 그대로 정리해보겠다. 
 빌은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요령을 찾고 있는 사람이어서 오래도록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붙잡고 얘기를 나눠보려고 했다. 그러던 어느날 파티에서 친구가 어떤 노부부를 가리키며 저 부부는 50년째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오고 있다고 얘기해주었다. 빌은 노부인에게 슬며시 접근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 있으면 좀 알려달라고 부탁핬다. 노부인은 빌을 보고 말했다 
 "이봐요, 젊은이. 내가 한 남자랑 50년을 살았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사실 지난 50년 동안 나한테는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다우!"
 빌은 몹시 당황해하며 노부인이 첫남편에 대해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의 첫남편은 아내를 분위기 있는 곳으로 데리고가 저녁식사를 할 줄 알고, 아내에게 연애편지를 쓰고, 아내와 함께 긴 산책을 즐기는 자상한 남자였다고 한다. 그러나 첫 아이가 생겼을때 떠났다고 한다. 
 노부인은 몹시 당황스러운 상태에서 두번째 남편을 맞아야 했다. 두번째 남편은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돈걱정만 할뿐 연애편지 따위는 쓰지 않았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노부인은 이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그래서 두번째 남편이 자기를 떠나 세번째 남편을 맞게 되었을때는 몹시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빌은 노부인이 말하고 있는 남편들이 모두 한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그 노부인은 한 남자와 50년을 살면서 다섯 번의 서로다른 결혼생활과 각기 다른 다섯 남편을 겪었던 것이다. 각각의 결혼생활에는 저마다 발단과 전개와 결말이 있었다. 그 결혼생활들이 죽음과 부활의 과정으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50년의 긴 시간동안 부부가 결혼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변화되어가는지, 또 서로를 바라보는 어떤 지혜가 필요한지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된 듯하다. 낭만적으로 사랑을 할때는 배우자에게 가장 사랑스러웠던 면들은 시간이 지나고 현재 나를 괴롭히고 갈등하게 만드는 주제가 되기도 하며(왜? 다르기 때문에), 내가 화가 날 때는 내가 원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하게 되고, 우리는 급기야 배우자가 바뀌지 않는 한 나에게 어떠한 평화도 올 수 없다는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부부 전문가들은 자신을 아는데 집중하는 것! 먼저 행복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지금 문뜩... 
 내 배우자를 엉뚱한(?) 괴물로 만드는데 내가 일조한 것을 살펴보길 바란다. 
 노력을 하지 않고, 관계에 영양분을 주지 않는 행동들은 결코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듯.
이 책이 주는 사랑의 네가지 주제 - 마술(magic), 의미(meaning), 결혼(marriage), 사랑의 기술(mastery) - 를 가진 것은 당신이기에 결혼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몫도 당신이 터득해양 할 요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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