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슈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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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883회 작성일 11-07-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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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이들도 일찍 잠이 들어 남편과 함께 아주 기분좋은 비디오영화를 보았습니다.
잭 니콜슨이 나오는 <어바웃 슈미트>란 영화입니다.
조금 지나간 영화이지요. 모두들 많이 보셨을 꺼예요.
저는 이 영화를 아주 아주 가슴 쨘하게 보았습니다.
잭 니콜슨이 나오는 <어바웃 슈미트>란 영화입니다.
조금 지나간 영화이지요. 모두들 많이 보셨을 꺼예요.
저는 이 영화를 아주 아주 가슴 쨘하게 보았습니다.
어바웃 슈미트에서 이런 남편의 대사가 나옵니다.
아내가 죽기전 집안에 서성이는 아내를 보고
" 나는 도대체 이 집에 같이 있는 저 할망구가 누군지 모르겠다.
다 싫다.. 좋아하는 음식도 앉는 방식도, 입는 옷도,
어떻게 깐깐한지 나는 4년 동안이나 오줌을 변기에 앉아서 눴다..."
.......
아내가 죽기전 집안에 서성이는 아내를 보고
" 나는 도대체 이 집에 같이 있는 저 할망구가 누군지 모르겠다.
다 싫다.. 좋아하는 음식도 앉는 방식도, 입는 옷도,
어떻게 깐깐한지 나는 4년 동안이나 오줌을 변기에 앉아서 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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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장마비로 아내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적응하는 모습들,
아내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한때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
그 후 어느날 밤 여행 중 밤하늘을 보며 아내에게 하는 말입니다.
아내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한때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
그 후 어느날 밤 여행 중 밤하늘을 보며 아내에게 하는 말입니다.
"당신 날 어떻게 생각했었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말이야,
내가 정말 당신과 함께 하고 싶었던 사람이었어?
마음 약해서 내게 표현 못했나..
당신을 용서할께. 나도 알아. 내가 당신에게 늘 최고는 아니었지...
내가 실망스러웠을 꺼야. 날 용서해 줄 수 있겠어.."
내가 정말 당신과 함께 하고 싶었던 사람이었어?
마음 약해서 내게 표현 못했나..
당신을 용서할께. 나도 알아. 내가 당신에게 늘 최고는 아니었지...
내가 실망스러웠을 꺼야. 날 용서해 줄 수 있겠어.."
막상 곁에 있을 때는 하지 못했던 남편의 고백이고 용서라 참 아쉽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마지막 잭 니콜슨이 후원을 해 주는 여섯살 아이가 보낸 그림까지..
이 영화는 가족에 대한 영화이기도 하고
결국 서로 친밀함을 나누고 연결되어 있는 우리들의 "관계" 에
대한 얘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서로 친밀함을 나누고 연결되어 있는 우리들의 "관계" 에
대한 얘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이들이 운좋게 모처럼 일찍 잠든 밤에
남편과 함께 보시면 참 좋을 것같습니다
남편과 함께 보시면 참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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