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세대 부부 35% 온라인에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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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78회 작성일 15-06-1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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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세대 부부 35%가 온라인에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존 카시오포 교수 연구팀이 2005년부터 2012년까지 기혼남녀 1만 9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5%가 현재 배우자를 온라인을 통해 만났다고 답했다.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 가운데 45%는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났으며, 나머지는 소셜 미디어나 메신저 등을 통해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의 이혼비율은 오프라인에서 만난 부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의 이혼비율은 5.96%, 오프라인으로 만난 부부의 이혼비율은 7.67%다.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온라인으로 만난 부부의 경우 5.64%로 오프라인으로 만난 부부의 만족도 5.48%보다 높았다.
카시오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인터넷의 발달과 온라인 공간이 사람들의 생활과 결혼문화에 큰 영향을 준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사람들이 데이트 사이트를 많이 방문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결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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