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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로 본 남녀의 뇌기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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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85회 작성일 15-06-1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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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는 남녀차이가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문의인 김재진 박사가 펴낸 책 '뇌를 경청하라'를 읽으면서 인간의 모든 행동이 뇌로 설명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과학적 견지를 가진 그의 책에서는 남녀의 차이를 뇌호르몬으로, 뇌기능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가 관심있어하는 뇌에 관한 전세계적인 학술지 등을 통해 얻은 객관적인 데이타도 소개된다. 
뇌에 대한 신와 남녀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외도에 대한 그의 글을 그대로 가져와 보았다. 
배우자의 외도를 상상하는 문장하는 문장을 보았을 때 뇌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부부싸움을 하는 커플들을 보면 질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부부의 연을 맺은 후에는 다른 라이벌의 존재는 인정될 수 없다고 여겨지기에 부부싸움에서 곧장 싸움이 되곤한다. 싸움이 더 커지면 '의처증'이니 '의부증'이니 하면서 부부가 정신과 의사가 된 양 진단명을 서로에게 붙이기도 한다. 비난과 경멸을 상대방에게 날린다. 
외도를 크게 볼 때, 단순히 성적 충동과 만족감을 얻기 위한 성적인 외도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사랑에 대한 감정과 공감, 이해가 바탕이 되는 정서적인 외도로 나눈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여성의 정서적 외도보다 성적 외도에 대해서 강한 질투심을 느낀다고 한다. 커피숍에서 새연인과 커피를 마시며 정담을 나누는 행위는 용서할 수 있어도, 다른 남자와 성행위를 하면 용서하기 힘들어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여성은 남편의 성적인 외도보다 정서적인 외도에 대해서 더욱 강한 질투심을 느낀다고 한다. 실제 상담실에서도 남편들은 부인이 외도를 하게 되면 '치사하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가 된다고들 한다. 주변에 알리고 비난하고 때론 때리고 마음이 다른데 가 있기에 그 남자의 차에다 소심한 복수를 하기도 한다. 가끔씩은 쿨해 보이는 부인들은 '성적인 외도쯤은 괜찮아. 술집여자 한번씩은 만나는 거지!'하면서 남편의 외도에 대해서 이해심을 갖는 아량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마음이 통했다면 그땐 다소 달라진다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책으로 돌아와서, 이것을 뇌반응으로 설명해보자.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는 생존과 종족번식이 최우선이었던 원시인의 모습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남성들은 창을 들고 밖에 나가 먹이감을 구해오기도 하고, 맹수가 자신의 삶의 터전인 동굴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여성은 자기가 낳은 아이가 자기 자식임을 잘 알지만 남성들은 자기 자식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에 남성 입장에서 아이가 만일 자기 자식이 아니라면 자기의 유전적 후손을 상실하는 결과가 된다. 그래서 종족보존에 집착하는 남성들은 본성적으로 여성을 성적으로 의심하게 되었고 성적 외도에 대해 민감해졌다고 한다. 
여성은 자신과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남성이 항상 헌신하기를 바란다고 한다. 남성이 다른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면 더 이상 헌신하지 않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자신과 아이의 생존도 위협당하는 것이기에 남성의 정서적인 외도에 민감해졌다는 것이다. 
일본의 한 실험에서... 결론은... 
성적 외도를 떠올리는 질투 조건에서 남성들은 공포의 중추인 편도, 기억의 중추인 해마. 생리조절의 중추인 시상하부 등 뇌의 활동이 다양한 활성을 나타낸데 비해, 여성들은 통합적 정보처리의 중추인 시상의 활성화만 나타난다고 한다. 이 결과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서 파트너의 성적외도에 훨씬 민감함을 드러낸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외도로 인한 부부싸움을 하기 전에 각자의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를 하는 것이 필요한 일인가? 
최근에 뇌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반영하듯이 인간의 행동이, 남녀의 차이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 대목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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