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따라 죽겠다" 80대노인 생일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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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15-06-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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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하다 유서를 남기고 자신의 생일날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4일 새벽 5시쯤,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모아파트에서 이모씨(80)가 자신의 방 장롱 모서리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며느리 박모씨(44)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 24일 새벽 5시쯤,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모아파트에서 이모씨(80)가 자신의 방 장롱 모서리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며느리 박모씨(44)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씨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아내와 같은 날 제사를 지내 달라"는 유서를 남겼다.
10년 전에 교감으로 퇴직한 이씨는 2년 전에 아내가 암으로 숨지자 평소 80살까지만 살고 아내 곁으로 가겠다는 말을 가족들에게 자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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