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팀 "결혼, 우울증 치료에 보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199회 작성일 15-06-10 22:13
본문
미국 대학 연구팀의 연구결과 우울증 환자의 정신 건강에는 결혼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과 후 생활을 비교, 연구한 결과 결혼 생활은 우울증 증상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립대 심리학과의 아드리안 프레치 박사는“이 같은 결과에 대해 예상과는 반대였다”며 “단지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사실로도 우울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은 특히 우울증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서적인 친밀감, 사회적 안정감 등을 매우 많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결혼 전 행복했던 사람들이 결혼 생활 속에서 갈등으로 인해 이혼했다면, 차라리 혼자 생활하는 것이 낫다”며 “우울증이 심하지 않은 사람이 우울증 환자와 결혼을 한다면 이는 그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