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64괘 41. 산택손(山澤損) : 산과 못은 손이다 - 원대한 포부를 위해 작은 일에는 봉사와 양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3,872회 작성일 12-02-03 16:13
본문
위는 산☶이요 아래는 못☱이라 이 괘를 산택손(山澤損)이라 한다.
손(損)은 금전적인 손해 보다는 희사(喜捨) 봉사(奉事) 투자(投資) 등과 같은 의미와 상통한다.
다시 말하면 현재는 나의 재물이 손해인 듯하지만 장래에 반드시 이익을 가지고 올 지출을 말한다.
괘의 모양을 보면 높다란 산의 아래에 연못이 있는 형국이라 산은 더욱 높아 보인다. 이는 못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산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본받아 보다 원대한 포부를 위해 작은 일에는 관심하지 않는다.
이 괘를 얻은 사람은 남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자기만족을 기할 뿐만 아니라 거시적인 안목을 가져야지 미시안적인 안목은 금물이다. 이괘는 부부관계에도 적용 된다. 보다 성공적인 부부생활은 반드시 서로의 봉사와 양보가 있어야 하니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