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64괘 12. 천지비(天地否) : 하늘과 땅은 비다 - 은인자중(隱忍自重)하여 세상을 멀리 하여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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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2,358회 작성일 12-02-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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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하늘☰ 아래는 땅☷이라 이 괘의 이름이 천지비(天地否)이다.
비(否)는 막힌다는 뜻으로 이 괘는 주역의 4대 난괘에 속하는 아주 나쁜 괘이다.
이 괘상에서 보듯 하늘은 위에서 너무 높고 땅은 아래에서 너무 낮아서 서로 위화감이 심각하다. 또한 음기(陰氣)가 점차 위로 올라가고 양기(陽氣)가 상대적으로 아래로 내려 옴으로 무든 것이 불리하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본받아 어지러운 세상에서 멀리 사라진다. 즉 자연 속에 은신한다는 뜻이다.
이 괘를 얻은 사람은 절대적으로 은인자중(隱忍自重)하여 자신의 덕을 기르고 세상을 멀리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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