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64괘 7. 지수사(地水師) : 땅과 물은 사이다 - 제 능력을 자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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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쟈스민 댓글 0건 조회 2,720회 작성일 12-0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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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땅☷이요 아래는 물☵이라, 이 괘의 이름을 지수사(地水師)라 한다.
사(師)는 집단이나 군대를 뜻하므로 이 괘는 군대의 지휘자의 덕을 의미한다.
집단의 크고 작음을 막론하고 지휘자라면 언제나 고충은 있게 마련. 그러므로 지휘자와 부하는 혼연일체가 되어 상호 유기적이어야 한다.
물이 비록 땅 밑에 있지만 땅과 물이 서로 떨어져 있다면 땅과 물은 자신의 구실을 제대로 못한다. 땅 밑에 있는 물이 땅위로 스며나와 땅에 물기를 공급했을 때, 비로소 땅에 초목이 돋아나고 자라나는 이치이다.
군자는 이 괘를 본받아 땅과 같은 넓은 덕으로 아래 백성들을 다스려야 한다.
이괘를 얻은 사람은 제 능력을 자만하지 말고 아래로 부하를 사랑하며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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