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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왈 명심보감 - 21. 증 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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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895회 작성일 10-08-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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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曰, 善不積, 不足以成名, 惡不積, 不足以滅身。小人, 以小善爲无益而弗爲也, 以小惡爲无傷而弗去也, 故, 惡積而不可掩, 罪大而不可解。  


주역에 이르기를, 선을 쌓지 않으면 족히 이름을 이룰 수 없을 것이요, 악을 쌓지 않으면 족히 몸을 망칠 수 없을 것이거늘, 소인은 조그마한 선(善)으로서는 이로움이 없다고 여겨 행하지 않으며, 조그마한 악(惡)으로서는 해로움이 없다고 여겨 버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악이 쌓이면 가릴 수 없을 것이며, 죄가 커져서는 풀 수 없느니라. 


履霜堅氷至。臣弑其君, 子弑其父, 非一旦一夕之事, 其由來者漸矣。  


서리를 밟으면 얼음이 된다 하니, 신하가 그 임금을 죽이며 자식이 그 아비를 죽이는 것이 하루 아침이나 하루 저녁의 일이 아니라 그 유래한 것은 점차로 그렇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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