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올리비에 ’떠나든, 머물든,’열여섯 살 때 가난 때문에 학교를 그만둔 후 토목공, 항만 노동자, 가게 점원, 포도주 외판원, 체육교사 등을 전전했다. 서른 살에 느지막이 대입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에는 ’파리 마치’, ’르마탱’, ’르피가로’ 등 유수 언론사에서 30년간 기자로 일했다.누구보다도 열심히, 숨 가쁘게 살아온 인생이었지만 그의 삶이 더욱 빛을 발한 건 은퇴 이후 예순 살을 넘기면서였다.실크로드 도보 여행기 ’나는 걷는다’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에 소개된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올리비에(71)의 이야기다.은퇴 이…
작성자PALM
작성일 10-03-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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