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Social Phobia or Social Anxiety Dis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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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2,029회 작성일 11-07-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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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곧 2년제 대학에 입학할 딸 아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딸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조용하고 차분했어요. 어디를 가든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순종을 잘해서 늘 귀여움을 받았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은 보통을 유지했고 크게 행동상황에 대해 지적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기를 딸은 착한데 너무 말이 없고 수줍음을 심하게 탄다고 하셨어요. 성격을 좀 활발하게 하려고 운동을 시켰지만 몇 번 연습 후 도중하차했어요. 친한 친구는 한두명 정도로 소극적입니다.
그런대로 잘 지내오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일이 생겼어요. 스피치반에서 학생들 앞에서 자기의 의견과 생각을 발표해야하는 과제를 앞두고 며칠간 잠을 설치는 듯했어요. 그런데 스피치를 해야하는 날, 선생님과 아이들 앞에서 말문이 열리지 않아 얼굴이 빨개지다가 울음을 터트렸다는군요. 집에 와서 얼마나 우는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곧 2년제 대학에 입학할 딸 아이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딸 아이는 어렸을 때부터 조용하고 차분했어요. 어디를 가든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순종을 잘해서 늘 귀여움을 받았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은 보통을 유지했고 크게 행동상황에 대해 지적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기를 딸은 착한데 너무 말이 없고 수줍음을 심하게 탄다고 하셨어요. 성격을 좀 활발하게 하려고 운동을 시켰지만 몇 번 연습 후 도중하차했어요. 친한 친구는 한두명 정도로 소극적입니다.
그런대로 잘 지내오다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일이 생겼어요. 스피치반에서 학생들 앞에서 자기의 의견과 생각을 발표해야하는 과제를 앞두고 며칠간 잠을 설치는 듯했어요. 그런데 스피치를 해야하는 날, 선생님과 아이들 앞에서 말문이 열리지 않아 얼굴이 빨개지다가 울음을 터트렸다는군요. 집에 와서 얼마나 우는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A :
상담내용을 듣노라니, 따님은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or Social Anxiety Disorder)으로 고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회공포증은 전체 인구의 3%-13%정도를 차지한다고 봅니다. 특이한 증상은 어떤 상황이나 사람들을 상대할 때 당사자만이 겪는 두려움입니다. 이 공포증은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들어납니다.
(1)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뭔가를 발표할 때(예, 스피치 연설, 음악경연, 자기소개, 노래 부르기 등)
(2) 두려운 상황이 공항장애 (Panic Disorder : 마치 심장마비를 일으키듯 숨이막히고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서 질식할 것 같은 상태)를 일으킬 때
(3) 자신이 불편하게 느끼는 대인관계나 임무수행을 회피할 때 등입니다. 만약 나이가 18세 미만일 경우, 사회 공포증 증세는 6개월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사회 공포증은 아무도 모르는 자기만의 깊은 신음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일어나는 일들 하나하나로 갈등을 느끼고 지쳐해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기때문에 사적, 공적으로 많은 대인 관계가 불가피하기때문이지요.
사회공포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하며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에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이 야단맞는 것보다 더 힘들지요. 열등의식, 우울증, 낮은 자긍심, 자신감 결여 등을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그 아이를 “그냥 좋아지겠지”하고 방치하셔서는 안되겠습니다. 약물 혹은 두뇌훈련 치료나 심리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합니다. 저의 개인 임상경험을 통하면, 사회공포증 환자분들은 “생각교정”( Connitive restructing)을 필요로 합니다.
이들의 생각은 퍽 부정적이고 근심, 걱정으로 쌓여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불필요한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에 비현실적, 파괴적 “생각 단절법”(thought stopping technique)을 배워, 좀더 사회생활을 편안하게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룹 테라피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회공포증을 갖은 학생들이나 성인들은 감정조절 및 대인관계능력을 중요시하는 EQ 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나간 일을 떠나보내고, 자신감 있게 밝은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따님에게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십시오.
상담내용을 듣노라니, 따님은 사회공포증(Social Phobia or Social Anxiety Disorder)으로 고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회공포증은 전체 인구의 3%-13%정도를 차지한다고 봅니다. 특이한 증상은 어떤 상황이나 사람들을 상대할 때 당사자만이 겪는 두려움입니다. 이 공포증은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들어납니다.
(1) 낯선 사람을 대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뭔가를 발표할 때(예, 스피치 연설, 음악경연, 자기소개, 노래 부르기 등)
(2) 두려운 상황이 공항장애 (Panic Disorder : 마치 심장마비를 일으키듯 숨이막히고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서 질식할 것 같은 상태)를 일으킬 때
(3) 자신이 불편하게 느끼는 대인관계나 임무수행을 회피할 때 등입니다. 만약 나이가 18세 미만일 경우, 사회 공포증 증세는 6개월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사회 공포증은 아무도 모르는 자기만의 깊은 신음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일어나는 일들 하나하나로 갈등을 느끼고 지쳐해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이기때문에 사적, 공적으로 많은 대인 관계가 불가피하기때문이지요.
사회공포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하며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에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함이 야단맞는 것보다 더 힘들지요. 열등의식, 우울증, 낮은 자긍심, 자신감 결여 등을 흔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그 아이를 “그냥 좋아지겠지”하고 방치하셔서는 안되겠습니다. 약물 혹은 두뇌훈련 치료나 심리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합니다. 저의 개인 임상경험을 통하면, 사회공포증 환자분들은 “생각교정”( Connitive restructing)을 필요로 합니다.
이들의 생각은 퍽 부정적이고 근심, 걱정으로 쌓여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불필요한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에 비현실적, 파괴적 “생각 단절법”(thought stopping technique)을 배워, 좀더 사회생활을 편안하게 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룹 테라피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회공포증을 갖은 학생들이나 성인들은 감정조절 및 대인관계능력을 중요시하는 EQ 가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나간 일을 떠나보내고, 자신감 있게 밝은 사회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따님에게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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