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등록금 없는 대학', 실력도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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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06회 작성일 15-06-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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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아대, 장학금이 등록금 웃돌아 등록금 없는 대학'으로 유명한 미국 켄터키주 소재 베리아대가 미국에서 가장 학비가 싸지만 알찬 사립대학이란 명성을 지켰다.
미국의 시사주간 US뉴스&월드리포트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1~12학년도 사립대학 등록금 조사 결과 베리아대에서 학생이 부담하는 수업료 등 연간 학비는 91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베리아대는 기혼자이거나 자녀를 둔 사람을 제외하고 학생 전원에게 기숙사 사용료 5천790달러를 별도로 받지만 학비 보조금 명목으로 학생 1인당 평균 2만8천6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업료와 기숙사비를 합친 4년간 총 등록금이 2만7천달러로 장학금 수령액보다 적다.
기부금 등 외부 전입금으로 운영되는 베리아대는 사실상 등록금을 받지 않는 대신 학생들에게 매주 10시간씩 학교가 지정한 직장에 다니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학부생 1천600명 규모인 이 대학은 올해 US뉴스의 연례 대학 평가에서 학부중심 4년제 대학 부문 71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베리아대에 이어 몰몬교 재단이 운영하는 브링엄 영 대학의 아이다호, 하와이, 프로보 캠퍼스가 3천470달러~4천560달러로 2~4위에 올랐다.
미국 사립대학의 연간 학비는 평균 3만5천달러 수준이며, 기숙사비로 보통 1만달러를 받는다.
선망의 대상인 하버드대의 올해 학비는 3만9천달러, 기숙사비는 1만3천달러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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