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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강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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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59회 작성일 15-06-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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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이번에 12학년이 되는 학생의 어머니입니다. 평소에도 주위가 산만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 왔지만 그래도 잘 해왔는데, 이번 학기는 예전 보다 점수가 상당히 떨어지면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 것이 보입니다.

ADHD 등의 테스트 결과는 비교적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교직 생활을 오래한 제가 관찰하기에는 좋지 않은 공부 습관에서 온 결과로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면 12학년을 잘 마무리 하고 대학진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A :
벌써 학년말이 다가오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집중력을 높여서 가능한한 좋은 성적으로 학기를 마무리 하고 학기말을 강하게 끝낼 수 있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먼길을 앞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도 중요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도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면 특히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집중력 강화법에 대해서 짧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공부하는 중에 자주 공상에 빠지거나, 잠이 자꾸 오거나, 공부를 시작하려고만 하면 청소나 정리할 것이 발견되는 학생은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학생입니다. 이런 학생은 약간의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습관을 교정하고 좀더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집중이 안될 때 읽고 있는 교과서는 뜻도 모르는 불경을 들고 있는 것처럼 귀중한 시간의 낭비일 뿐입니다. 일단 이럴 때는 공부를 중단하는 편이 좋습니다. 대신에 운동선수가 경기 전 워밍업을 하듯, 짧은 시간 동안 집중을 시작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단순한 예를 들면 연필 열자루를 일렬로 책상에 세운다든지, 심호흡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 준다든지 또는 부담없는 쉬운 책을 잠시 동안 읽는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다시 뇌를 집중 모드로 바꿔 놓을 수 있습니다.

이제 집중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공부를 할 때는 공부하는 환경을 잘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장소는 공부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공부를 하는 책상에 앉아 비디오 게임을 한다든지 잡지를 읽는다든지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야 평상시에 공부를 하러 책상에 앉으면 공부모드로 돌입하기가 수월합니다.

공부를 하는 장소에 공부에 필요한 모든것이 준비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공부 시작 전 약간의 물 등을 근처에 준비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부를 하는 책상과 방은 되도록이면 깨끗한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은 편안하게 기댄 자세로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공부를 할 동안 약간 시원한 방 온도 속에서 허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중요한 일을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도 잘 되는 때가 따로 있습니다. 학생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저녁식사 후가 공부하기 가장 어려운 시간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낮, 저녁 때, 또는 늦은 밤이나 아침 중 언제 가장 효율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공부하기 좋은 시간을 중심으로 하루를 계획하고 스케쥴을 잡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부를 할 때도 너무 오랜시간 공부를 하면 쉽게 지치기 때문에 약 한시간 반동안 열심히 노력한후 약간의 휴식을 취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너무나 집중이 잘되고 휴식의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면 억지로 휴식할 필요는 없지만, 집중된 상태에서 공부 시 뇌의 활동으로 쓰이는 에너지 소모 양은 몸으로 하는 노동에 못지 않기 때문에 두뇌의 휴식은 지속적인 공부를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 산만해질 방해요소가 생기면 더 집중해서 공부를 지속하도록 훈련하십시요. 약간의 반복적인 연습 후에는 산만해지는 것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됩니다. 학생 한명은 저에게 자신은 공부 시 머릿속으로 자꾸 파고들어 오는 생각들을 그냥 종이에 적어버리고 나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머릿속에서 방해물을 내 보낼 수 있다면 이것은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공부를 시작 하기 전에 공부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몇 페이지라든지 몇 문제 라든지 등의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그 목표를 달성 했을 때마다 자신에게 약간의 상을 주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공부를 할 때 양이 많아 지겨운 느낌이 들 때는 공부할 양을 나누어 과목을 번갈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과목을 살짝 살짝 바꾸어 공부를 할 때 뇌는 지루함을 덜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공부와 오락이나 취미를 동시에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은 집중력을 떨어뜨려 학생이 많은 시간의 낭비를 하게 됩니다.

집중에는 연습과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조금씩 조금씩 아주 짧게라도 강도 높은 집중력으로 공부를 해보십시요. 5분, 10분이라도 1시간의 얼치기 공부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5분, 10분이 점차 반복을 거치며 두시간 이상이 되면 어느 정도의 학습 수준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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