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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성, 대학졸업률, 취업률 모두 남성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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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34회 작성일 15-06-0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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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세를 기준으로 미국 여성 중 대학졸업자 비율이 남성 중 대졸자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1일 발표했다.

BLS는 1980~1984년생 미국인 남녀 약 9000명을 대상으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10월 표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이날 공개했다. 23·24·25세를 기준으로 남녀 각각 학사학위 소지 여부, 대학 재학 여부, 고등학교 중퇴 여부 등의 비율을 산정한 것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03~2010년 25세를 기준으로 여성 중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비율은 30.2%로 남성 중 학사학위 이상 소지 비율인 21.5%보다 높았다. 23·24세 여성 중 대졸자 비율도 각각 23.4%와 27.6%로 같은 나이의 남성 대졸자 비율(각각 14.2%, 18.7%)보다 높았다.

대학 재학생 비율 또한 근소한 차이로 여성이 앞섰다. 여성은 25세 기준 대학 등록생 비율이 13.7%였고, 남성은 13.2%였다. 나이별 대학 재학생 비율도 여성이 24세 13.2%, 23세 17.3%로 남성 대학 재학생 비율(24세 12.3%, 23세 16.8%)보다 높았다.

반면 같은 나이를 기준으로 남성의 고교 중퇴 비율은 여성보다 높았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고등학교 중퇴자 비율은 연령별로 남성 10.2~11.7%, 여성 8.5~9.4%였다. 이 같은 학력 차이는 취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25세까지 단 한 번도 직장을 갖지 못한 남성은 5.2%로 여성(4.1%)보다 높았다.

로스쿨·의학전문대학원 등에서도 여성 비율은 점차 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변호사협회(AB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2012학년도 미국 로스쿨 신입생 가운데 여성은 46.8%였다. 1947~1948학년도 여성 비율(3.5%)보다 13배 이상으로 늘었다. 2010~2011학년도 미국 의학전문대학원 여성 비율은 47%로 1969년 9%보다 5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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