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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사상 최대 '커닝스캔들'… 적발된 학생 60여명 유기 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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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82회 작성일 15-06-0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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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 대학이 사상 초유의 '시험부정' 스캔들을 일으킨 학생 60여명에 대해 2~4학기 유기 정학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하버드대는 2012년 집단 부정행위 사건을 대규모 정학 조치로 일단락 지을 전망이다.

하버드대는 최근 재학생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난해 집단 부정행위가 발각된 학생 125명 중 절반을 정학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담 정도가 비교적 적은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근신 처분 등을 내릴 것이라고 이 대학 마이클 스미스 인문과학대 학장이 덧붙였다.

↑ [조선일보]

해당 학생들은 이미 대학 행정위원회로부터 개별적으로 징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대는 작년 5월 치른 기말고사에서 학생 125명이 부적절한 방법으로 동료들과 답 작성에 협력한 의혹을 포착, 조사를 벌여왔다. 해당 과목은 매트 플래트 교수의 '의회 입문(An Introduction to Congress)'이다. 당시 집에서 시험(Take-home Exam)을 치른 학생들은 이메일·휴대전화 등 통신 수단을 활용해 답을 주고받은 사실이 채점 과정에서 들통났다. 조사 결과 실제로 수강생 절반 정도가 부정행위에 가담했다고 하버드 측은 밝혔다.

하버드대의 집단 부정행위는 최근 아이비리그에서 벌어진 역대 부정행위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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