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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 가기 – 수입과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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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1,585회 작성일 10-10-2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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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광고를 우연히 보았다. 그냥 광고려니 하고 넘어 수도 있었지만, 평소에 관심이 있던 물건이기에 눈여겨 살펴 보았다.

 

내용은 이랬다. 물건의 가격은 $13,800 이다. 처음에 $2,800 내고 매달 $450 56 개월에 걸쳐서 지불하면 된다고 물건의 실제 사진과 같이 나왔다. 그런데 뭔가 어색하지 않은가? 아니면 필자만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계산을 해보자. finance 하는 금액은 $11,000. 그리고 매달 $450 56 개월을 지불한다면 총액은 $25,200 이다. 처음에 다운페이한 $2,800 빼고도 숫자가 나온다. 도대체 얼마 만큼의 이자율이 적용되었기에 이런 계산이 나왔단 말인가? 정말 이런 계산이라면 사채에 시달려서 자살했다는 이야기가 수긍이 간다. 과연 계산을 보고도 물건을 사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정말 물건에 feel 꽂혔다면 모를까,  나처럼 간이 작은 사람은 도저히 저지르지 못하겠다.

 

우리는 보통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보통의 상식에 맞추어 세상을 살아간다. 자녀가 대학을 가는 정도의 부모라면 적어도 40 이상은 되었을 것이다. 정도의 나이라면 찍어서 먹어보지 않더라도, 그것이 된장인지 거시기인지는 구별할 나이다.

 

부모님들이 물어보는 질문중에 하나로 세금 보고를 얼마나 해야 하나 라는 것이 있다. 당연히 버는 만큼 해야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치는 않다는 것은  태초로 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구한 전통이기에 이미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가지 알아 두어야 하는 것이 있다. 누구든지 보아서 수긍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 예를 처럼, 내가 의심이 들면 다른 사람도 똑같이 의심을 한다는 것이다.

 

일년에 $18,000 세금 보고를 하는 가정이 있었다. 대학교에서 계속해서 이런 저런 서류를 해오라고 하면서 학자금 보조를 안해준다고 하소연을 한다. 아틀란타가 아무리 값이 뉴욕이나 LA 비해서 싸다고 하지만, 그래도 4 가족이 살만한 아파트나 하우스는 적어도 월세로 $1,000 주어야 한다. 그것만 계산해도 일년이면 $12,000 이다. 그러면 나머지 $6,000이고 그것을 12 나누면 매달 $500 쓴다는 계산이다. 그렇다면, 자동차 부금과 개스 , 전화 비용, 유틸리티 비용과 먹는 것을 매달 $500 해결한다니, 정말 존경스럽다.

 

학교의 당국자도 사실은 이미 간파했다. 물론 실제로 이런 경우가 존재할 있기 때문에, 담당자는 당신은 거짓말한다라는 소리는 못한다. 괜히 Sue 당해서 변호사 좋은 시킬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저런 서류를 제출하라고 계속 성가시게 구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서류를 제출해도 학자금 보조는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Mr. Kim 학생들 에세이 지도를 잘한다. Mr. Kim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하는 말은 이렇다.

 

본인이 글을 소리로 읽어봐라, 만약 중간에 재미없고 지겨운 기분이 들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느낄 것이니 다시 써라라고.

 

그렇다, 세금 보고를 하거나 에세이를 쓰거나, 모든 것은 대다수가 공감할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개인 사업을 하는 부모나 아니면 월급을 받는 부모나 모두가 공감할 있는 준비를 적어도 대학가기 2-3 부터 미리미리 하는 것도 학자금 보조를 많이 받을 있는 첩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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