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지도_프라피스 의학 리써치 첫 성공사례 > 대학 선택 트랜드

프라피스 의학 리써치 첫 성공사례



통계학적으로 볼 때에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중의 90% 이상은 결국 과학분야를 전공하게 되고 과학분야에 종사한다. 그래서, 일찍 시작하는 리써치 경력은 학생들의 일생동안 탁월한 이력의 첫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과학분야의 전문가나 교수가 되고자하는 학생들에게 리써치 경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중고등학생에서 대학생, 심지어, 기성 교수들에게까지, 본인들이 학회에 발표한 초록과 포스터와 크고 작은 논문들은 일생동안을 이력서에 기록하게 된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GPA가 아무리 중요해도, 졸업하고 취직할 때에는 물어보지도 않는다는 것을 아는가?  하지만, 초록발표와 같은 전문과학자로서의 활동은 자신의 경력으로 언제나 기록에 넣어, 심사위원이나 인터뷰하는 사람들에게 눈에 뜨이게 마련이다.
저희 프라피스에서 지난 가을에 시작한 당뇨병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어서, 벌써 첫번째 초록을 발표하게 되었다. 프라피스의 당뇨병 연구팀은 3 명의 고등학생들과 1 명의 교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주 토요일 3 시간씩 연구하며 공부하면서, 당뇨병연구에 관한 논문을 읽고, 서로 토론하며, 필요한 화학물질을 결정하고, 동물실험에 필요한 기술들을 섭렵했다.     
프라피스 당뇨병연구팀은 주사로만 맞아야 하는 인슐린은 어떻게 먹는 인슐린으로 개발할 수 있는지에 관한 논문과 문제점들을 공부하고, 연구방향을 정했다.  인슐린에 어떤 화학물질을 혼합하여 에피씨리얼 조직으로 전달하면, 어느정도의 인슐린이 순화계통으로 흡수되어, 혈당수치를 떨어뜨린다.   
연구팀은 체외세포 (In Vitro)연구로 발표된 논문에서 얻은 데이타를 검토하여, 여덟가지의 화합물을 선택했다. 이렇게 선택된 화합물을 인슐린과 함께 혼합하여, 흰쥐의 직장안으로 조심스럽게 주입했다. 
이와같이 얻어진 데이타를 사용하여, 연구팀은 일련의 화합물이 인슐린을 혈액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인자와 메카니즘이 무엇인지를 연구한다. 체내모델 (In Vivo)에서 얻은 데이타가 체외모델에서 얻은 데이타와 일치하는지, 일치하지 않는지를 찾아내는 것을 중요하다. 왜냐하면, 많은 의학 및 약학과학자들은 체외세포모델이 체내모델의 여러가지 현상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데이타를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체외세포모델에 비하여 체내모델은 훨씬 복잡하여, 어떤 단순한 이론으로 예상하거나 주장하기가 불가능하다.
인슐린 연구는 먼저 포지티브 컨추럴과 네가티브 컨추럴로 시작했다.  포지티브 컨추럴이란, 최대한의 효과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예를들어, 본실험에서는 인슐린을 증류수에 녹여서, 근육주사로 혈액중의 인슐린농도를 높게 하여, 이에 반응해서 혈당이 어느정도 떨어지는지를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예상한대로 최대 50%의 혈당이 떨어졌으며, 네가티브 컨추럴로는 전달촉진 화합물을 혼합하지 않고서, 직장으로 전달했을 때에는 혈당의 하강효과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동일한 인슐린에 전달촉진 화합물A를 낮은농도 (5mg/kg)와 높은 농도(15 mg/kg)를 혼합하여어 직장으로 전달하였을 때에, 혈당의 하강효과를 즉시 측정할 수 있었다. 제일 농도에서는 12%, 제이 농도에서는 28%의 혈당하강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실험에 의해서, 연구팀은 높은 농도, 즉 15 mg/kg 전달촉진 화합물가 적절한 농도라는 사실을 알아 낼 수 있었다. 
세번째의 연구에서는 동일한 계열의 화합물을 탄소의 숫자나 반응그룹에 따라서, 결정된 8 개를 선택하였다. 화합물 B, C를 전에 얻은 예비실험에서 얻은 수치 15 mg/kg전달촉진 화합물을 인슐린과 합하여 연구하였다.  지금까지 얻은 데이타를 분석하여, 금년 7 월 오레곤 포틀랜드시에서 있을 제약전달학회에 초록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같이 훈련된 학생들은 전문가로서의 경력뿐아니라, 에세이, 인터뷰, 추천서등에서 월등한 지원서 및 이력서를 보여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단지,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  벌써, 여름방학을 준비할 때이다. 프라피스 연구실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여름방학인턴쉽 프로그램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종빈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