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_아이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과외활동 기록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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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492회 작성일 10-04-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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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과외활동 기록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더위가 아주 가시지 않은 여름의 끝 자락에 있지만 어느덧 9월이 되어 아이들이 다시 학교에 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학교로 나서는 아이들을 조금은 안스럽게 보며 그 만큼 아이들의 미래가 보장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여름 동안 썸머 스쿨이나 학원에서 보낸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새 선생님과 새 친구들과 잘 사귀고 스트레스 덜 받고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 공부에는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과외활동에는 왠지 소극적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그것도 괜찮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예능활동이나 특출한 과외활동의 객관적인 기록이 필요합니다. 테니스나 골프로 미 전국대회등에서 우승을 했다면 그 아이는 다른 예능 활동이 없어도 대학가는데는 지장이 없겠지요.
하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면 우리 주위에서 가능한 것을 찾아 보아야겠지요. 먼저 많이들 하는 악기로 우리 아이가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악장을 할 정도가 되던지 아니면 Regional Orchestra나 All-State Orchestra에 들어갈 실력이 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그런 실력에 가깝다면 열심히 노력하고 지원을 해주시면 좋겠지만 그런 실력을 갖기 위해선 아주 어렸을때 부터 좋은 선생님과 열심히 연습하며 꾸준히 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래로 준비해서 County Choir나 Regional Choir, 또 All- State Choir에 들어가는 것은 훨씬 시간과 노력이 적게 들면서 같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필자가 가르친 아이들중 대다수의 아이들이 각종 합창단에 들어 갔는데 그 중에 한 아이를 예로 말씀드리면, 현재 Tenafly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자아이는 올해 4월에 있은 All-State Choir 오디션에서 자신의 파트(성부)에 2위로(합격한 모든 아이들에게 자신이 몇위로 붙었는 지 알려 주고 있음) 합격하였습니다. 이 아이는 몇년을 꾸준히 레슨을 받으며 준비해 와 Bergen County 2회Regional 2회, All-State 2회 합격하며 본인의 예능활동의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보통 8학년 부터 있는 Regional Choir 오디션에 응했던 3명 전원이 합격하여 보람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요즘에는 7학년 아이들과 그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 렛슨을 시작하는 일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이 노래를 잘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그냥 부모님이 보시기엔 알기 어렵고 전문가가 일 들어 보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여자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수줍어 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하여 좋은 목소리를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목소리는 괜찮은데 그동안 노래를 제대로 불러본 경험이 없어 익숙하고 부드럽게 노래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렛슨을 받기 시작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새 학기와 함께 대학 진학을 위한 예능활동을 위한 준비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사제공-성악 전문 밀라노 음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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