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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도 혹시 왕따? 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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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24회 작성일 15-06-02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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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를 넘어서 유치원에서도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왕따를 당하는 피해 아동은 성인이 상상할 수 없는 큰 정신적 충격과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늘 관심과 예방에 귀기울여야 한다.



유아에 경우, 만약 또래에 비해 언어능력이나 사회성이 뒤떨어짐에 왕따를 당하게 된다면 부모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서둘러 치료를 받게 한다. 반대로 가해 아이의 경우는 집이나 유치원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다른 아이를 따돌릴 경향이 있으니 공격심리가 발동되지 않도록 배려하는 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아동들 뿐 아니라 학교에 다니고 있는 모든 자녀들에게 평소 아이들의 행동과 교우관계 마음상태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일 경우 피해의식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과 감정을 적절히 표현할 줄 아는 자기주장 능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바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두 딸의 학교행사에는 꼭 참석한다고 한다. 그는 딸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출입기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참석하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백악관을 비웠다는 질타를 받았고, “좋은 아빠, 훌륭한 남편이 되기 위해 대통령이 된 거냐”는 야당의 비판도 거세지만 교육에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고 믿는 그는 개의치 않는다.


반면, 한국의 아버지를 떠올리면 자녀들의 학교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가정을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며 일을 하지만 왕따와 폭력 예방을 위해 학부모는 학교생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루쯤은 일반 휴가를 내어 자녀 학교에 방문하면 어떨까? 내 아이와의 소통, 그리고 아이를 교육하는 학교와의 소통에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다.

www.clebus.com Editor_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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