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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엄마 입술 모양 보며 말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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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96회 작성일 15-06-0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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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의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최신 유아용 DVD를 틀어주는 것보다 아기와 마주 보면서 말을 거는 것이 더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들은 음성만으로 말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입술 모양을 보고서도 말을 익히기 때문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애틀랜틱대학 연구진은 아기들이 생후 6개월 정도부터 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람의 입 모양을 유심히 관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이는 아기가 알아듣기 힘든 옹알이를 하던 단계에서 점차 음절 단위로 시작해 '엄마' '아빠'라고 처음 말하게 되는 단계로 넘어가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애틀랜틱대학 발달심리학자 데이비드 레브코위츠는 "아기가 당신을 흉내 내서 말하려면 자신이 듣는 특정한 소리를 발음하기 위해 입술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아기와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이 아기의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아기들이 기본적인 소리들을 낼 수 있는 입술의 모양을 파악하는 것에 그다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기들은 첫돌을 맞을쯤에는 다시 어른들의 눈을 바라보는 것으로 행동에 변화를 보였다. 다만 외국어 같은 익숙하지 않은 소리를 들을 때는 입술을 좀 더 오래 관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이번주 발행될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될 예정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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