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습관 들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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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76회 작성일 15-06-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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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습이나 복습의 요령을 모르는 저학년 아이를 혼자 내버려두면 당황하거나 포기하기 쉽다. 게다가, 매일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그래서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감시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닫혀 있는 공부방보다는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이런 때 적당한 장소가 바로 식탁.
식탁은 아이가 공부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또 대화를 나누는 장소다. 요즘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다. 각자가 생활 패턴이 달라서이다. 그나마 하루에 한 번 모이게 되는 것은 식사 시간일 터. 그 시간에라도 할 수 있는 대화가 TV를 켜놓는 순간 사라지게 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이 말수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기회가 없으면 안 하게 되고 안 하다 보면 못하게 된다.
아이가 책을 가까이하면 좋겠지만 그것 역시 쉽지 않다.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어른부터 책을 읽지 않는다. 이런 때는 그림책을 먼저 보여준다. 요즘은 만화로 꾸며진 다양한 어린이 도서들이 나와 있다. 쉽게 접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지만 일단은 만화로 호기심을 갖게 하고 점점 활자로 된 책을 늘려가면 된다. 대신, 항상 손 닿는 곳에 놔둬야 한다. 아무래도 거실에 나와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거실 여기저기에 그림책을 놔둔다. 또, 거실에는 반드시 지구본이나 세계지도를 준비한다. 부모와 함께 TV를 보던 아이가 낯선 나라의 뉴스에 관심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어디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모가 함께 바로바로 지명을 찾아주는 것은 아이들이 지리 감각을 익히게 해준다. 이처럼 간단한 것들은 당장 실천하면서 함께 잡아줘야 하는 것이 바로 생활습관이다
요즘 ‘아침형 인간’이 화제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시간 활용을 하는 것이 성공하는 법이란다. 아이들에게도 이 얘기는 쉽게 적용된다. 늦게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허겁지겁 학교로 뛰어가는 아이가 공부를 잘 하지 못하리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도 챙겨 먹고 여유 있게 학교에 가는 아이는 시간 활용의 개념을 배우게 된다. 1989년 일본 도쿄에서 실시된 한 조사에서는, 한 끼니 식사당 섭취한 음식물의 가짓수가 많은 아이일수록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침 식사는 영양 면에서뿐만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도 크게 영향을 준다.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챙겨 먹이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가 안정감을 얻는 것이다.
숙제는 반드시 혼자 해결하도록 해야 한다. 단, 부모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보여준다. 아이가 직접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물론, 아이의 능력 범위를 알아야 하는데 이는 평소 얼마나 관심을 기울였는지에 달렸다. 취약한 부분은 그대로 놔두지 말고 선생님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이는 교사에게도 중요한 정보이므로 도움이 된다.
책상 정리는 정리정돈하는 능력을 기르게 해준다. 깨끗하게 정돈된 책상은 집중력을 높여준다. 정리정돈의 기본은‘치워둘 곳을 정해놓는다’‘사용이 끝난 물건은 원래 있던 장소에 되돌려놓는다’이다.
도호쿠 대학에서 두뇌과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가와시마류타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활동 중 두뇌를 가장 많이 활성화시키는 것이 소리내어 읽기라고 한다. 입과 복근을 이용해 소리를 내고 그 소리를 귀로 듣기 때문에 눈으로만 글을 볼 때와는 달리 신체의 여러 부분을 사용하게 된다. 당연히 두뇌 활동이 왕성해질 수밖에 없다. 더듬거리고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는 더욱 교과서를 자주 읽힌다. 완벽하게 읽고 나면 칭찬을 해주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살펴뒀다 반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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