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습 결석생 15%..교육당국은 나몰라라"< 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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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92회 작성일 15-06-0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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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상습적 결석생'이 전체 학생의 15%에 달하는데도 교육 당국이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영리기관인 `겟스쿨드 재단'이 존스홉킨스대학의 의뢰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교육당국은 전국의 각급 교육기관에 전체 학생의 평균 출석률 집계만 요구할 뿐 결석일의 대부분을 까먹는 소수의 학생에게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잘못된 접근법으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는 출석률이 90%가 넘는다는 사실에 전체 학생의 40%가 상습적인 결석생이라는 심각한 문제점이 가려지고 있다는게 보고서의 지적이다.
상습적인 결석은 학업성취도의 저하나 높은 퇴학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출석률이 학업성취도를 예측하는데 있어 시험 성적만큼 효율적이라는 사실은 여러 연구에서 검증된 사실이라는게 타임스의 설명이다.
실제로 빈곤층의 자녀들은 학교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결석률이 높다.
열흘에 하루 이상 등교하지 않는 학생을 일컫는 상습적 결석생을 점검하는 지역은 조지아와 플로리다, 메릴랜드, 네브래스카,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등 6개 주(州)와 뉴욕과 캘리포니아주의 오클랜드시를 비롯한 일부 광역시에 불과하다.
연구진은 이들 지역의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전국적으로 최소 10% 이상, 많게는 15%의 학생들이 상습적인 결석생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오리건주는 전체 학생의 23%가 상습적 결석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참여한 로버트 발판즈(교육학) 존스홉킨스대 교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상습적 결석생의 비율을 파악하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정확하게 보지 못하고 있다"며 "평균 출석률은 이 사안의 본질을 왜곡시킨다"고 말했다.
겟스쿨드 재단의 매리 그로아크 대표도 "학교를 개혁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으면 어떤 노력도 소용없다는 점이 간과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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