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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학교급식서 감자 줄이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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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90회 작성일 15-06-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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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단에 넣을 감자의 양을 규제하는 문제가 워싱턴 정가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문제는 아동 비만 퇴치 운동을 펴고 있는 미국 농무부가 연방정부의 급식 보조를 받는 학교에 대해 1주일에 3회 이상 "녹말이 주성분인 채소"를 식단에 넣지 못하게 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제까지 학교급식에 들어가는 감자의 양을 규제해 본적이 없는 연방정부가 이런 방침을 들고나오자 감자 생산 농민들과 이들을 대변하는 의원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감자가 많이 나는 메인주 출신 올림피아 스노위 상원의원은 "학교급식에 더 많은 과일과 채소를 넣는 것을 강력히 지지해왔지만 이런 제안은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
상원은 17일 이 문제를 의제로 채택했으며 스노위 의원은 물론 콜로라도와 아이다호, 네브래스카, 오리건주 출신 동료의원들은 내년도 농업지출법안 양당 합동 수정안을 통해 이 제안을 아예 싹부터 자르겠다고 벼르고 있다.
사실 미국민 4명 중 1명이 비만이고 3명 중 1명이 과체중인 상황과, 미국 농민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과 나쁜 날씨로 곤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 문제는 간단히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감자는 미국에서 주요 농산물의 하나로 해마다 33억달러의 농업 소득을 안겨주는 작물이라고 전미감자협회는 밝히고 있다.
미국민들이 매달 소비하는 감자도 4.5㎏을 넘을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식품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하버드대학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올해초 감자가 비만과 연관된 주요한 식품의 하나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감자를 비롯한 녹말이 주성분인 옥수수나 완두콩 종류를 될 수 있으면 덜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방안이라고 권고했다.
감자를 학교급식 식단에서 줄이겠다는 농무부의 방침은 이 연구결과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전미감자협회의 존 킬링 회장은 그러나 "미국민들이 감자에서 얻는 열량은 3% 미만이며 감자를 줄인다고 해서 아이들이 다른 채소를 더 많이 먹게 될 것이라는 증거도 없다"고 비판했다.
감자에는 미국민들의 식단에 부족한 경우가 많은 포타슘이 풍부하고 섬유질도 많으며 오렌지주스보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다고 그는 자랑했다.
중국은 감자를 주요 식품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쌀이나 밀보다 재배에 물과 경작지가 덜 필요하기 때문에 감자를 미래의 주요 식량원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는 감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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