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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만성불안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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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wha 댓글 0건 조회 1,249회 작성일 11-07-2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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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살의 항상 불안해 하는 남자아이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원래 어릴때부터 잘 안먹고, 잘 안자고, 까다로운 성격에 까다로운 입맛에 그렇게 키우기 힘든 아이였습니다.

모유를 먹을때도 먹이기 쉽지 않았고,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너무 먹지않아 항상 저랑 실랑이를 했습니다. 답답한 나머지 2살때 부터는 버릇을 고쳐주려고 많이 혼내기도 했습니다.

아이를 억지로 먹이면 헛구역질을 하기도 하고 가끔은 토하기도 해서 소화기쪽 검사를 했으나, 병원 몇군데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했습니다. 프리스쿨과 유치원에 가면서 적응을 힘들어 했습니다.

선생님이 자상한데도 잘못하면 싫은 소리도 듣고 주의도 받으니까 무서워하고 학교에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제가 가서 관찰해보니 선생님이 자리를 뜨거나 잠시 외부에 나가거나 하면 너무 불안해하고 선생님을 졸졸 따라다닙니다. 점점 낯선곳에 가거나 저와 떨어지는 것을 매우 불안해 합니다.

불안함이 심해져서 집에서는 혼자 놀다가도 저를 찾고 제 목소리를 들어야 안심하고 저에게 매달리고 안정을 찾은 후에야 안심을 하고 노는 편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 한후에 너무나도 고생을 많이 했어요. 친구를 잘 사귈줄 모르고 잘 울고, 선생님이 뭐라고 하면 고치고 배우는게 아니라 너무나도 당황해서 수업을 받지 못하고 뛰쳐 나가려고 한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아들도 많이 힘들겠지만 저 또한 많이 힘든 상태입니다.

답변:
최근의 통계에 의하면 약 16.6%의 세계인구가 불안증으로 고통 받은적이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은 집이라는 안전한 보호소로부터 분리되어, 부모와 처음으로 떨어지는 경험과 함께 학교라는 공동체에 적응해야 하는 어렵고 또 중요한 적응기를 거치게 됩니다.

동시에 삶의 모든 결정이 부모와 사회에서 내려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많은 일이 일어나는, 어떻게 보면 참 힘든시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많은 긴장과 불안함이 생활 가운데에서 조성이 되는 때라고 볼수 있습니다.

어떤 자녀는 언어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불안함을 전달하는 반면 어떤 자녀는 행동적이나 신체적으로 불안함을 표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건강상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동계현상이나, 식은 땀을 흘리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몸이 떨린다든지, 호흡이 곤란해 진다든지, 긴장될때는 침이나 음식을 삼키지 못한다든지, 가슴이 찌르듯이 아프다든지, 배가 자주 아프다든지, 구토증이 있다든지, 어지럽거나 실신을 한다든지, 체온이 갑자기 아주 더워지거나 아주 추워지는 등의 모습이 보일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말로 표현 하지 못하고 몸이 심리적인 충돌에 반응해서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의뢰한 경우를 보면 자녀는 선천적인 성격이 예민하고 적응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만성적인 불안증으로 이미 자신의 생활과 가족의 일상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런 불안함은 자녀가 새로운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주로 회피하려는 모습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적응을 요하는 상황이나 새로운 친구와의 접촉도 적어져 점차 더 내성적이고 소외되는 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성향이 또한 민감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마음에 상처를 잘 받아 대인관계에 어려움도 겪을수도 있습니다.

자녀의 예민함과 불안함은 네가지의 원인에서 올수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유전적인 성향이고, 두번째는 부모님의 과잉보호 입니다. 세번째는 부모의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배워 자녀가 자연스럽게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이고, 네번째는 어릴때의 충격입니다.

이 충격은 그 정도와 유형이 다양하고 자녀의 변화에 대한 대처능력 수준에 따라 그 영향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이사를 했다든지, 가족이나 친지가 사망했다든지, 이혼을 경험 했다든지, 아동 학대나 아동 유기를 겪었다든지의 이유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부모로서 당황하기 쉽습니다. 주변에는 아이들이 다 차분한것 같은데 유독히 우리 아이만 왜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걱정과 두려움이 앞설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부모님이 자녀의 불안증을 보면서 지적을 하거나, 혼을 내키거나, “정신력이 약하다”며 핀잔을 주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사실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러므로 인해 자녀에게 걱정하고 불안 해야할 일을 한가지 더 얹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불안증에 대해 많은 이해를 얻고, 점점 나아지도록 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정 안에서 노력을 하시면 자녀의 불안함은 서서히 나아 질수 있고, 또 이로 인해 안심도 되고 미래에 대한 힘을 더욱 얻을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방법중의 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녀와 편안한 대화를 통해 자녀가 불안해 하는 것들을 예를 들면 열개를 하나씩 열거한 후 숫자를 메깁니다. 가장 힘든 것은 1번, 그리고 비교적 가장 쉬운 것은 10번 입니다.

자녀와 극복 방법과 극복한 후에 있을 상(reward)에 대한 대화를 한 후, 가장 만만한 10번 부터 차례로 점점 힘든 불안함의 원인을 순서대로 이겨 냅니다.

하나씩 변화가 있을때 마다 자녀에게는 자신감으로 다가 올것이고 부모님도 많은 인내와 이해심에 대한 보상을 느끼게 될것 입니다. 심호흡과 명상 으로 긴장을 풀고 교감신경 (Sympathetic Nervous System)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종교적인 도움으로 정신적인 안정을 찾는 것도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자녀의 불안증은 학교성적에 직접, 간접적인 장애물이 됩니다. 늘 걱정을 하게 되면 지적인 기능이 저하되고 불안함은 기억력에 해를 끼치게 될뿐 아니라 집중력이 산만하게 되어 학업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어린 자녀의 불필요한 많은 걱정은 정신적인, 신체적인 피로로 이어져 의욕이 저하되거나 심할때는 상실되어 무력한 생활패턴으로 이어질수 있고, 때문에 자녀의 학업의 잠재력을 반감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처럼 모두가 사회, 경제적인 불안함을 느끼는 시기에는 자녀들의 불안증이 더욱 증폭될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통해 자녀의 가능성과 존재 가치를 살려 준다면 자녀가 자신의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하며 살수 있는 도움이 될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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