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 딸이 문제를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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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1,943회 작성일 11-07-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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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저는 고교 12학년생 딸을 둔 엄마입니다. 결혼 후 10년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서 백일정도된 지금의 딸 제시카를 입양해서 친 핏줄처럼 온갖 정성과 사랑을 쏟으며 키워왔었습니다.
그동안 아이가 너무나 착하게 자라줘서 고마움을 느끼며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데 제시카가 9학년이 되면서부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애 아빠가 저 몰래 제시카가 마약을 하고 남자친구하고 늦게 파티와 컨서트에 놀러 다니는 것등을 감싸주었던 것입니다.
애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것을 실컷해봐야지 나중에 문제가 없다는 등의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을 하곤 합니다. 저는 말을 잘 듣지 않는 제시카를 어떻게 해서든지 잘 키워보려고 엄하게 야단치고 밤늦게 못나가게 감독해왔습니다.
그랬더니 12학년이 되면서 제 여동생네 집에가서 무슨말을 했는지, 자기네들끼리 변호사를 사서 저의 여동생부부를 법적보호자(Legal Guardian)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저의 여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저의 친정부모님도 제시카편을 들고 저를 나무랍니다.
그동안 아이가 너무나 착하게 자라줘서 고마움을 느끼며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데 제시카가 9학년이 되면서부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습니다. 애 아빠가 저 몰래 제시카가 마약을 하고 남자친구하고 늦게 파티와 컨서트에 놀러 다니는 것등을 감싸주었던 것입니다.
애 아빠는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은 것을 실컷해봐야지 나중에 문제가 없다는 등의 말도 되지 않는 주장을 하곤 합니다. 저는 말을 잘 듣지 않는 제시카를 어떻게 해서든지 잘 키워보려고 엄하게 야단치고 밤늦게 못나가게 감독해왔습니다.
그랬더니 12학년이 되면서 제 여동생네 집에가서 무슨말을 했는지, 자기네들끼리 변호사를 사서 저의 여동생부부를 법적보호자(Legal Guardian)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원래 저의 여동생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저의 친정부모님도 제시카편을 들고 저를 나무랍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로부터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라지 않아서 이번 사건으로 많은 상처를 받고 우리 부모의 태도에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저를 이해해 주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답:입양(Adoption)을 해서 한 인격체로 훌륭히 키우려는 제시카 어머니에게 우선 존경의 뜻을 표시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입양을 한 가정의 공통적인 고민은 언제, 어떻게 아이에게 친부모가 아님을 알려줘야 하냐는 점입니다.
제시카 부모님은 제시카에게 어떻게 이 사실을 알려 주었나요?
입양된 사실을 다른 제3자 친척 혹은 이웃을 통해서 듣는 것 만큼 놀라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가장 적절한 방법은 일반적 상식에 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가 입양이라는 말을 이해 할 수 있기 전인 3-4세 정도에서부터 아이의 입양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매해마다 생일을 두번씩 기념해 주는 방법입니다. 한번은 아이의 생일에, 또한번은 아이가 입양된 날짜를 축하해 주는 것이지요. 자연스럽게 입양된 경로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양아로 커서 훌륭하게 된 인물들의 이야기등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제시카의 가정을 보면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녀양육법에서 서로 맞지 않은 점이 문제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녀를 지도할 때 물론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 의견을 하나로 모은 후 한 방법으로 제시카를 다뤄야 합니다. 만약 어머니는 제시카 귀가시간을 10시로 정해 놓았는데 아버지가 “새벽 3시에 와도 좋다”고 한다면 아이 앞에서 어머니의 권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도 같이 깍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시카는 아직 10대이기 때문에 미성숙하고 이기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요구를 잘 들어주는 아버지는 천사같이 좋게 여기는 반면 어머니는 자기생활을 괴롭히는 악인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제시카는 평소에 자기 어머니를 싫어하는 이모와 동조해 제시카네 가정 문제에서 제시카 어머니의 친정 가족과의 문제로 확대시킨 경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지금 일어나고있는 가정문제의 실마리를 풀기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합니다.
첫째, 제시카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자녀교육을 다시 받아보십시오. 몇주 동안 걸쳐서 열
리는 자녀교육(parenting) 클래스에 참석해서 어떻게 두분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의 폭을 좁히고 아이에게 일관성 있는 양육을 할 수 있는지 반드시 배우시기 바랍니다.
둘째, 제시카 어머니께서 수십년 동안 쌓아온 부모와 친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분노 및 오해등을 풀도록 가족 전체와 열린 대화를 시작해 보십시오.
그래서, 법적보호자나 그밖의 문제가 법정에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째, 위의 두 이슈가 호전되면 제시카 부모님과 제시카는 함께 가족심리치료를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시카가 갖고 있는 불만과 상한 감정의 원인을 알아보고, 다시 부모와 딸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복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합니다.
제시카가 가정에 얼마나 많은 기쁨이 되었는지를 재확인시켜 주십시오. 만약 끝까지 제시카가 고집을 피우고 부모와의 재결합(Reunification)을 원치 않는다면 마지막 방법으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다시 고려하시고 어떤 선을 그어야 할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마음이 다시 돌아올때까지 마냥 애걸복걸하며 비위만을 맞춰야 할 정도로 존경 받지 못해야 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답:입양(Adoption)을 해서 한 인격체로 훌륭히 키우려는 제시카 어머니에게 우선 존경의 뜻을 표시하고자 합니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 입양을 한 가정의 공통적인 고민은 언제, 어떻게 아이에게 친부모가 아님을 알려줘야 하냐는 점입니다.
제시카 부모님은 제시카에게 어떻게 이 사실을 알려 주었나요?
입양된 사실을 다른 제3자 친척 혹은 이웃을 통해서 듣는 것 만큼 놀라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가장 적절한 방법은 일반적 상식에 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가 입양이라는 말을 이해 할 수 있기 전인 3-4세 정도에서부터 아이의 입양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매해마다 생일을 두번씩 기념해 주는 방법입니다. 한번은 아이의 생일에, 또한번은 아이가 입양된 날짜를 축하해 주는 것이지요. 자연스럽게 입양된 경로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입양아로 커서 훌륭하게 된 인물들의 이야기등을 들려주는 것입니다.
제시카의 가정을 보면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녀양육법에서 서로 맞지 않은 점이 문제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자녀를 지도할 때 물론 의견이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먼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면서, 의견을 하나로 모은 후 한 방법으로 제시카를 다뤄야 합니다. 만약 어머니는 제시카 귀가시간을 10시로 정해 놓았는데 아버지가 “새벽 3시에 와도 좋다”고 한다면 아이 앞에서 어머니의 권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도 같이 깍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시카는 아직 10대이기 때문에 미성숙하고 이기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의 요구를 잘 들어주는 아버지는 천사같이 좋게 여기는 반면 어머니는 자기생활을 괴롭히는 악인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제시카는 평소에 자기 어머니를 싫어하는 이모와 동조해 제시카네 가정 문제에서 제시카 어머니의 친정 가족과의 문제로 확대시킨 경우라고 할 수 있겠지요.
지금 일어나고있는 가정문제의 실마리를 풀기위해서 다음과 같은 방법을 권합니다.
첫째, 제시카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자녀교육을 다시 받아보십시오. 몇주 동안 걸쳐서 열
리는 자녀교육(parenting) 클래스에 참석해서 어떻게 두분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의 폭을 좁히고 아이에게 일관성 있는 양육을 할 수 있는지 반드시 배우시기 바랍니다.
둘째, 제시카 어머니께서 수십년 동안 쌓아온 부모와 친정 그리고 가족에 대한 분노 및 오해등을 풀도록 가족 전체와 열린 대화를 시작해 보십시오.
그래서, 법적보호자나 그밖의 문제가 법정에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째, 위의 두 이슈가 호전되면 제시카 부모님과 제시카는 함께 가족심리치료를 반드시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제시카가 갖고 있는 불만과 상한 감정의 원인을 알아보고, 다시 부모와 딸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복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합니다.
제시카가 가정에 얼마나 많은 기쁨이 되었는지를 재확인시켜 주십시오. 만약 끝까지 제시카가 고집을 피우고 부모와의 재결합(Reunification)을 원치 않는다면 마지막 방법으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다시 고려하시고 어떤 선을 그어야 할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마음이 다시 돌아올때까지 마냥 애걸복걸하며 비위만을 맞춰야 할 정도로 존경 받지 못해야 하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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