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나가는 고교생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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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이질 댓글 0건 조회 1,796회 작성일 11-07-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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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0학년에 올라간 아들에 대해 상담을 드립니다. 고등학교 시작하면서 학교성적이 거의 D로 나왔고 제일 잘해왔던 수학이 F가 나와서 서머스쿨에서 재수강했습니다. 1학년에서 6학년까지는 전부 A만 받았고 중학교 7,8학년에서는 다시 A에 B가 2개정도 섞여있었어요.
학교에서 문제가 되는 점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원래 영특해서 공부를 잘해왔기 때문에 한번도 과외나 학원에 다닌적이 없어요. 곧 대학입학을 앞두고 예전같이 공부를 잘해야하는데, 도무지 공부할 마음이없는 것같아요.
여름방학에는 하루종일 TV를 보거나 컴퓨터 앞에서 게임과 채팅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단을 쳐도 별 변화가없어서 어떻게해야할 지 암담합니다. 곧 운전면허 퍼밋을 받게되니깐, 자기가 원하는 분수에 맞지 않는 새 차를 사달라고 합니다. 제 아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답=아드님은 "뭔가를 열심히 하고싶다"는 성취동기를 잃어버린 학생같습니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하면서 제2제3의 아드님같은 학생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문제가 되는 점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원래 영특해서 공부를 잘해왔기 때문에 한번도 과외나 학원에 다닌적이 없어요. 곧 대학입학을 앞두고 예전같이 공부를 잘해야하는데, 도무지 공부할 마음이없는 것같아요.
여름방학에는 하루종일 TV를 보거나 컴퓨터 앞에서 게임과 채팅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야단을 쳐도 별 변화가없어서 어떻게해야할 지 암담합니다. 곧 운전면허 퍼밋을 받게되니깐, 자기가 원하는 분수에 맞지 않는 새 차를 사달라고 합니다. 제 아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답=아드님은 "뭔가를 열심히 하고싶다"는 성취동기를 잃어버린 학생같습니다. 그동안 청소년들의 심리검사와 심리치료를 하면서 제2제3의 아드님같은 학생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단란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중류나 그 이상 가정에서 커다란 마음의 상처없이 평탄하게 자라난 1.5세 혹은 2세 (Korean-American) 들중 아드님과 같은 학생들이 존재하는 데는 크게 몇가지 이유가있습니다.
첫째 경제적으로 안정된 가정이라는 백그라운드와 물질 만능주의인 미국의 현재 환경에 어울려져 필요한 (Needs)것이 아닌 원하는 (Wants) 것들을 아주 손쉽게가지며 성장했습니다. 학교다니기 전부터 손짓만 하면 필요치도 않는 장난감들을 선물로 받아왔습니다. 방에나 쳐박아두고 한번도 쓰지않는 게임등이 수북히 쌓일 정도이니깐요. 이렇게될때 내가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들은 그냥 쉽게 생길 수 있다는 관념이 서서히 박힐 수 있게됩니다.
둘째 이런 학생들 중 머리가 보통이상으로 똑똑해서 열심히 하지않아도 78 학년까지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듣는 것만으로 충분히 상위권의 성적을 누릴 수가있지요. 공부도 무엇을 배운다는 목적이없고 A를 받아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준다는데에 기인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사정이 달라집니다. 숙제는 물론 공부를 혼자 해나가지 않으면 아무리 영리해도 학과를 따라가기가 힘들게됩니다. 따라서 "나는 공부를 않해도 머리가좋으니깐 항상 잘할 수 있다"라고 잘못된 자만심으로 살아온 아드님이 하루 아침에 책상에 차분히 앉아서 공부를 하기란 너무나 힘든 일이지요.
셋째 학과 공부이외에도 운동이나 음악 악기 수련등을 통해 꾸준히 자기의 어떤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어떠한 솜씨를 보이기위해 계속 연습을 해야합니다. 바이올린 경연대회에 나가는 아이들은 악보를 보며 아름다운 선율을 내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이렇게할 때 자신을 훈련하며 인내라는 중요한 인생공부를 합니다.
넷째 어렸을 때부터 집안의 일 (House Chore)을 분담하는 책임감이 결여되어있습니다. 작은 일을 자기몫으로 하는 것은 그 일자체보다 그 일을 완수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선생님 노릇을 하게되지요.
따라서 아드님은 앞으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자기 삶의 혁신을 가져오도록 배워야겠습니다. "모든 일은 쉽게된다"(Everything comes easy) 가 아니라 내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부모님이 가르치셔야겠습니다.
첫째 경제적으로 안정된 가정이라는 백그라운드와 물질 만능주의인 미국의 현재 환경에 어울려져 필요한 (Needs)것이 아닌 원하는 (Wants) 것들을 아주 손쉽게가지며 성장했습니다. 학교다니기 전부터 손짓만 하면 필요치도 않는 장난감들을 선물로 받아왔습니다. 방에나 쳐박아두고 한번도 쓰지않는 게임등이 수북히 쌓일 정도이니깐요. 이렇게될때 내가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들은 그냥 쉽게 생길 수 있다는 관념이 서서히 박힐 수 있게됩니다.
둘째 이런 학생들 중 머리가 보통이상으로 똑똑해서 열심히 하지않아도 78 학년까지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듣는 것만으로 충분히 상위권의 성적을 누릴 수가있지요. 공부도 무엇을 배운다는 목적이없고 A를 받아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준다는데에 기인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사정이 달라집니다. 숙제는 물론 공부를 혼자 해나가지 않으면 아무리 영리해도 학과를 따라가기가 힘들게됩니다. 따라서 "나는 공부를 않해도 머리가좋으니깐 항상 잘할 수 있다"라고 잘못된 자만심으로 살아온 아드님이 하루 아침에 책상에 차분히 앉아서 공부를 하기란 너무나 힘든 일이지요.
셋째 학과 공부이외에도 운동이나 음악 악기 수련등을 통해 꾸준히 자기의 어떤 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은 어떠한 솜씨를 보이기위해 계속 연습을 해야합니다. 바이올린 경연대회에 나가는 아이들은 악보를 보며 아름다운 선율을 내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이렇게할 때 자신을 훈련하며 인내라는 중요한 인생공부를 합니다.
넷째 어렸을 때부터 집안의 일 (House Chore)을 분담하는 책임감이 결여되어있습니다. 작은 일을 자기몫으로 하는 것은 그 일자체보다 그 일을 완수해야한다는 책임감이 선생님 노릇을 하게되지요.
따라서 아드님은 앞으로 피나는 노력을 통해 자기 삶의 혁신을 가져오도록 배워야겠습니다. "모든 일은 쉽게된다"(Everything comes easy) 가 아니라 내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부모님이 가르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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