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에이미가 필자에게 지난 주말 저녁에 엄마, 아빠가 심하게 다투어서 무서웠다고 했다. “I was very scared.” 에이미는 무서워서 우는 두 살 아래 동생을 자신의 이불 속으로 불러들여서 꼭 껴안고 함께 잠을 잤다고 했다. 학교에 나가서 초, 중, 고등학교들을 심리치료하면서 필자는 어린 아이들이 말하는 부모들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발견하고는 한다. 그 중에 엄마, 아빠가 아이들 보는 앞에서 자주 다툰다는 말을 접하게 된다. "My m…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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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의 형법(Penal Code) 11165에서 자녀학대에 관한 법을 규정하고 있다. 자녀학대를 형법으로 다루고 있음은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말하기도 한다. 형법 11165에 해당되는 자녀학대에는 우리 한국부모들이 흔히 자녀학대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 다음의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엄마, 아빠가 어린 자녀 앞에서 소리지르면서 다투기, 부엌의 주걱이나 숫가락 등으로 아이의 어깨, 등, 손 등을 함부로 때리기, 엉덩이를 때리면서 멍자국이 나도록 때리기, 부모 말 안듣는다고 끼니 굶기기, “공부 못하는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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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말이 서로 통하지 않아서 깊이 있는 대화 한두 마디 못해 본다고 하소연을 해 오는 부모님들을 자주 만난다.
미국에서 자라는 자녀들에게 한국어, 영어 둘 다 편안한 대화를 하도록 가르칠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아무래도 영어가 더 편안해지는 자녀들에게 한사코 한국말로만 대화를 고집할 수는 없다.
아이들에게 우리말로 대화하기를 기대한다면 부모도 영어를 배워 대화를 나눌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부모님들의 불만 중에서 자녀들이 대화에 좀…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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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치고 자녀에게 좋은 것 주기를 싫어하고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래서 부모들은 누구나 최선을 다해서 자녀에게 좋은 음식, 좋은 환경, 좋은 교육을 제공해주고, 할 수만 있다면 좋은 배우자까지도 마련해 주려고 애를 쓴다. 그러나 부부상담과 가족치료를 하는 필자가 보기에 부모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자녀의 부모인 자신의 배우자와 서로 사랑하는 좋은 가정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무리 오랫동안 연애를 하고 서로 사랑해서 결혼하여 사는 부부라도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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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남편 흉을 좀 보려 한다. 맞벌이 부부로서 감당해야 하는 가사나 육아 분담에 대해 보수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남자는 아니지만, 남편이 유독 ‘요즘 남편’의 기준에 훨씬 미달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아이와 놀아주기이다. 처음에는 왜 그렇게 아이들과 살갑게 놀아주지 못하는지 서운한 감정만 앞섰는데, 주위 엄마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우리 남편뿐만이 아니었다! 한국 아빠들, 물론 바쁘다. 하지만 주5일제도 정착된 마당에 그냥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마음은 굴뚝같으나 어떻게 놀아야 할지 전혀 모르는 게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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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는 금물… 자녀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그냥” “몰라요” “상관없어요” 아이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입에 달고 사는 말이다. 일본 도키와 정신보건사무소에서 상담을 해온 다케시 오시카와는 저서 ‘10대 자녀와의 대화법’을 통해 그 증상을 이렇게 말한다. 첫째, 부모가 하는 말을 단순히 흉내 내는 경우. 둘째, 부모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있는 경우. 셋째, 자신의 기분을 드러내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경우. 아이가 “모르겠어요” “별로요” “상관없어요” “그냥”이라는 말을 자주 한다면 어떤 문제가 있거나 마음이 공허한 상태일 수 있다.…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4
조회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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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하는 엄마들은 아이에게 죄를 짓고 있는 듯 생각하기 쉽다. 아침에 칭얼거리는 아이를 억지로 떼어놓고 문을 나설 때, 일터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는 더욱 그렇다. 아이들은 실제 이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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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됐다. 주양육자인 엄마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우울할 경우, 아이는 비디오 증후군에 빠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한신대 재활학과 이경숙 교수와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2
조회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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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약 6개월전 한 집에 같이사시던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물론 가까운 친지분들도 마음으로 많이 슬퍼했습니다. 요즈음에 서서히 상태가 좋아지려고 하는데 저희 딸아이가(8세) 부쩍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잘 웁니다. 밤에는 저와 자려고 투정을 하고, 좋아하는T.V. 프로그램이나 맛있어하던 음식에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어린아이라 잘 견딜 줄 알았는데, 아직도 할머니의 죽음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로서 제가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답=인간이면 어느 누구나 나이를 막론하고 자기가…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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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사춘기 자녀를 키우고있는 40대 중반의 주부입니다. 결혼초부터 저의 남편은 말 수가 적고 대화가 잘 통하지않았습니다. 따라서 큰 딸과 친 자매나 좋은 친구같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군데 여행도 같이 다니곤했지요. 그 딸이 대학기숙사에 들어간 후, 저의 마음은 텅 빈 것같습니다. 요새는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역할에 의욕을 잃어가고 내 삶을 잘 살고있는지 답답합니다. A : 지금 귀하는 중년의 위기(Middle Life Crisis)를 겪고 계신 듯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0대에 애틋한 사랑끝에 결혼해서 몇년…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1
조회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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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큰 아이는 13세(아들), 둘째 아이는 12세(아들), 막내는 7세(딸)입니다. 큰 아들이 어렸을때부터 몸이 약해 병치레가 많아서 과잉 보호를하면서 키웠습니다.자연히 연년생인 둘째아이를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지요. 둘째아이는 신체적으로 튼튼하고, 자기 일을 스스로 잘하는 것같아서 신경 쓸 필요가 없었어요. 그런데 이 아이가 자기 여동생을 잘 놀려서 쉽게 울리곤해요. 애 아버지는 워낙 사업상 바빠서 주말에만 아이들과 잠깐 접합니다. 큰 아들은 몸이 자주 아파서 잘못한 것을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10
조회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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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딸 (12세)과 아들(14세)를 둔 엄마입니다. 저는 5년 전에 이혼했고 어느 좋은 분과 2년간 사귀면서 재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은 제 아이들에게 자상하고 친절하고, 10대의 아들 둘이 있습니다. 좀더 친근감을 가지기 위해 몇차례 시간을 보냈는데 그 쪽 아이들이 제 아이들을 심하게 놀리고 때려서 수 차례 울렸습니다.지금은 제 아이들이 너무 싫어해서 같이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결혼을 결심한 이유중의 하나가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사랑을 받게 하고 싶었고 가정이라는 튼튼한 울타리를 마련해주고 싶었기때문입니…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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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10년 이상동안 "잉꼬부부"라는 명칭아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온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얼마전 남편이 외도한 물증을 갖고 배신감과 정신적 충격으로 괴로와 하고있습니다. 아이들도 눈치를 챈 듯한데 이혼을 결심한 제 마음은 변함이없습니다. ▷답=행복해야 할 결혼 생활을 파경으로 몰고가는 이유중 하나가 배우자의 부정(Infidelity)입니다. 카운슬링을 하다보면 한인사회에서도 이 문제는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부부가 함께 결혼 상담을 반드시 받도록 권해드리고 싶습니다.남편에 대해 아내에 대해 몰…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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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내가 심한 정신질환에 폭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결혼 4년만에 이혼을 했습니다. 아내의 가족들이 한사코 아들을 맡겠다고 해서 저만 한국으로 갔습니다. 얼마 전 재혼을 하고 다시 미국에 들어왔는데, 이혼한 아내가 너무 몸이 아파 제가 아들을 키우기로 하고 6개월 전부터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17세인 아들은 공부도 아주 잘하며 착하고 얌전합니다. 아들은 그러나 18세가 되면 ‘성 전환 수술’을 받고 싶다고 합니다. 자기는 원래 여자인데 남자의 몸으로 잘못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A :한인 부모로서…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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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인으로는 드물게 4자녀(딸 둘, 아들 둘, 6세에서 17세)를 키우는 주부입니다. 모두들 다복한 가정이라 부러워하지요. 아이들이 크면서 부모와 친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다보니 우리부부 사이의 좋고 나쁜일들을 거의 다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밝은 남성과 여성으로 성장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가정이 좀 더 건강해지기 위해 그 개념을 정확히 배우고 싶습니다.A :한 인간의 건강한 인격과 성격 형성은 건강한 가정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가정은 자녀의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성적 발육 등의 주춧돌 역활을 합니다. 한 어린이의…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03
조회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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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의 딸(14세)이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자기 엄마 말에 불 순종하더니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아버지로서 옆에서 지켜보다가 딸 아이의 행동이 심하게 나빠져서 몇차례 아프게 때렸습니다. 급기야는 가출을 했다가 수소문 끝에 친구네 집에 있는 것을 알고 일주일 만에 달래서 데리고 왔습니다. 그 후에도 주말이면 귀가 시간이 밤 12시 넘기기가 보통이고 학교도 빠졌습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라고 따끔하게 매질을 했습니다.
그런데 딸 아이가 친한 친구들한테 저한테 맞은 얘기를 했는데 그 친구…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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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의 아들이 선택적 함묵증으로 진단되었습니다. 학교 생활에 지장이 오고 있어 많은 걱정이 되지만 가족모두 이 질환이 어떤병인지를 전혀 알지 못해 문의 드립니다. 선택적 함묵증은 혹시 자폐증과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선택적 함묵증 (Selective Mutism) 이란 언어적인 장애가 없어 부모나 가까운 친구등과는 말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지만 어떤 장소나 상황에서는 전혀 말을 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어떤 자녀는 밖에서 전혀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집에와서 엄마에게 하루중 못했던 말을 몰아서 하는 경우도 있고 …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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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어느 어머니에게 감정적인 훈육에 대한 상담의뢰를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아이 때문에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는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점점 더 언성이 높아지고 매사에 감정적이 되고 있다고 느끼던중 어느날 화장실에서 아이를 야단 치다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자제심을 잃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 문을 잠그고 주저 앉아 한참 동안 울었다고 합니다. 사실 누구든 사람이라면 화를 낼수 있습니다. 행복…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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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저는 자영업을 하는 두 아이의 엄마 입니다. 큰 아들이 세살때 미국에 이민을 와서 열심히 생활하다 보니 벌써 미국생활이 10년이 됐어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항상 걱정이 앞서고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가장 큰 걱정은 큰 아들이 점점 말을 듣지 않고 부모에게 대들면서 학교 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적도 점점 나빠지고, 선생님과 수업중 말다툼을 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면서 물건을 훔치는 등 아직 어린데도 벌써 나쁜 모습이 보입니다.
집에서는 아이 때문에…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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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발달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의견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전통적인 유아 발달 모델이 있는가 하면 인간은 성격상 일생동안 성장한다는 에릭슨의 학설이 있습니다. 성격의 발달에는 많은 것들이 영향을 미치는데 그중 가장 커다란 영향을 주는것이 “육아법” (parenting) 입니다. 이것은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볼때, 부모와 자식간의 인간관계 형성이라고 볼수 있는데, 가족마다 대화 방식이 다르고 가풍이 틀리기 때문에 “그런 육아법은 옳지 않습니다” 라고 간단하게 판단을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성…
작성자장미
작성일 15-06-02 02:52
조회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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