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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실전 육아법


 

체벌’에 관한 엄마들의 고민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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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ile 댓글 0건 조회 709회 작성일 15-02-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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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쁠 때도 많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끓어오르는 화를 참는 일이 부지기수. 처음부터 ‘매’로 아이를 다스리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누구 말처럼 엄마는 오직 ‘사랑과 인내’만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다. 무식하게 ‘때리는 엄마’가 되기 싫고,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고 싶지도 않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운 짓이 절정에 달하는 3세 이후에는 정말 어쩔 수 없이 ‘매’를 들게 된다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두자.
 
1 ‘매’는 최후의 수단이다
육아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매’는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상황을 여러 번 설명하고, 단계적인 경고를 준 다음에도 개선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매를 들 것.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데, 자신의 화를 못 이겨 매부터 드는 것은 정말이지 최악이다. 그러니 매를 들기 전 스스로에게 3번 물어라. ‘내 화 때문에 매를 드는 것’인지 아닌지를.
2 함께 기준을 정한다
부모의 일방적인 기준으로 ‘매’를 드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그 기준을 정하는 것이 좋다. ‘약속한 00를 하지 않았을 때는 손바닥 몇 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아이에게 ‘운’이 없어서 맞았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아무데서나 손찌검을 하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것은 금물. 아이에게 맞는 이유를 설명하고, 정해진 도구(회초리, 구두주걱, 자 등)로, 약속한 대수만큼만 때린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는 안 된다. 아이도 인격을 갖춘 존재다. 여러 사람 앞에서 맞는 모습을 보이면 수치심을 느낀다.
3 체벌 시간은 짧게
신체 체벌은 잘못을 저지른 그 자리에서, 짧게 끝낼수록 효과적이며 5분을 넘지 않아야 한다. 체벌 시간이 길어지면 아이도 ‘반성’보다 ‘좌절’을 더 깊이 느낀다.
4 사과하지 않는다
아이를 때리고 짠한 마음에 곧바로 아이를 달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 그것은 곧 엄마 자신의 감정에 못 이겨 매를 들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다. 때리고 난 후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아이에게는 ‘맞을 짓을 했기 때문에 맞았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것.
5 필요한 체벌 vs 절대 금지 체벌
말귀 못 알아듣는 어린 아기가 위험한 물건을 자꾸 만지려 할 때는? 아무리 아이에게 ‘위험성’을 자세히 설명해도 소용없다. 그럴 때는 아이 엉덩이를 가볍게 2~3대 때리는 것이 백 마디 말보다 효과적일 터. 하지만 아무리 화가 나도 ‘참을 인’을 새겨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령 아이의 ‘잘못’이 아닌 ‘실수’로 일어난 일, 즉 고의성이 없는 일에 대해선 절대 매를 들지 않는다. 오줌을 싸거나 자위행위를 목격했을 경우로 몇 번이라도 부드럽게 말로 타일러야 한다.
신체 체벌의 대안은?
123 기법아이의 행동을 저지하는 방법. “지금부터 엄마는 셋을 셀 거야. 그 안에 그만두지 않으면 오늘 (뽀로로) DVD는 안 보여줄 거야” 하는 식으로 강력하게 경고하는 동시에 아이가 받게 될 불이익을 고지한다. 그래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아이의 불이익’을 실천시킬 것. Time out 극도로 화가 났을 때 아이를 다른 방으로 보내든지, 엄마가 다른 장소로 가는 방법으로 공간을 분리한다. 화가 치밀어 올라 감정 컨트롤이 안 될 지경이라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1분만 생각해 보는 것. 5~10분 정도 아이를 생각의자에 앉힌 후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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