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습관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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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mile 댓글 0건 조회 737회 작성일 15-02-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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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사 전, 손 씻는 습관 들이기 식사 전이나 용변을 본 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인다.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느냐보다 스스로 씻으려는 의욕이 더 중요하다. 엄마가 옆에서 씻는 활동이 즐겁다는 걸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옷이 흠뻑 젖더라도 직접 해보게 하고, 엄마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씻어도 좋다. 펌프질을 할 수 있는 유아용 손 세정제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흥미를 느껴 손 씻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다. |
2 혼자 먹는 연습하기 혼자 숟가락을 이용해 먹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엄마가 쫓아다니며 먹인다거나 늘 옆에서 먹여주는 것은 오히려 아이의 먹는 욕구를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삼간다. 밥을 먹다 흘리거나 숟가락으로 장난을 칠 경우에도 혼내기보다 내버려두는 편이 낫다. 흘린다고 혼을 내거나 수저를 빼앗는 엄마의 태도는 식습관 체제에 대한 흥미를 없앨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은 찬찬히 설명해주고 이해시킨다. “우리 OO, 시키지 않아도 밥 먹을 수 있지? 어른 다 됐네?” 등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대화를 나누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사가 즐겁다는 느낌을 주는 것.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라는 느낌을 전한다. |
3 식사 시간 일정하게 지키기 식사는 일정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먹도록 연습한다. 보통 4~5세 아이의 한 번 식사 시간은 30분 정도(실제로 유치원 점심시간도 평균적으로 이렇다). 아이가 먹지 않는다고 계속 기다리거나, 수저를 들고 먹을 때까지 쫓아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 처음엔 식사 시간을 1시간으로 정하고 아이가 익숙해지면 차츰 줄여나가는 편이 좋다. 정해진 시간 내에 다 먹는 습관을 들이되 아이가 한 번 먹을 수 있는 양인지도 체크해볼 것. 먹기 쉬운 그릇에 담아주고 다 먹었을 때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올바른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아이가 식사 시간을 지키지 못해도 걱정하지 않는다. 유치원에서는 식사 시간이 긴 아이는 선생님이 옆에서 지켜보면서 도와주며 따로 지도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4 편식 습관 고치기 편식 습관을 고칠 땐 아이를 식사 준비에 참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와 함께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한다. 어떤 재료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음식이 되는지,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등을 설명해주고 조리 과정에 참여시키면 아이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싫어하는 음식의 모양과 크기를 바꾸거나, 좋아하는 음식과 섞어주는 것도 한 방법. 싫은 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아이 스스로 ‘먹어보자’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때 부모는 옆에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
Mom's Question |
Q 편식이 심한 아이라면 따로 좋아하는 반찬 몇 가지를 싸주는 게 좋을까요? A 따로 싸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들은 집에서 먹지 않은 음식도 또래 집단 안에서는 먹는 경우도 많다. 유치원에 아이의 음식 취향을 이야기하고,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이 낫다. |
Q 젓가락 사용법은 언제부터 가르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젓가락질을 가르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요. A 젓가락질은 3세 무렵부터 가르쳐 늦어도 6세 이전엔 완성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은 이유식을 떼고 어른과 함께 앉아 밥을 먹으면서 젓가락, 포크 등 먹는 데 필요한 도구에 관심을 갖는다. 도구를 이용하는 것 자체가 두뇌 자극으로 이어지며, 서툰 동작을 조절해가는 과정에서 지적 발달도 함께 이뤄진다. 도구를 이용해 음식을 입에 넣었을 때 아이는 성취감을 맛보게 되고, 식사 자체에 흥미를 느낀다. 요즘에는 젓가락질을 쉽게 배우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이 많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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