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빨리 배우는 아이, 술 많이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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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92회 작성일 15-06-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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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빨리 배우는 아이가 나중에 애주가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핀란드 헬싱키 대학 연구팀이 핀란드 쌍둥이 3000쌍을 조사해 쌍둥이 중 먼저 말을 배우거나 먼저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가 나중에 술을 더 마시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쌍둥이 중 먼저 말을 배우거나 먼저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가 최소 한 달에 한 번, 최대 4배가량 더 자주 술을 마시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언어 지능이 더 높을수록 모험을 즐기는 성향이 높고, 사회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술을 마실 경향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말을 배운 아이가 친구도 더 많았다.
연구팀 안티 라트발라 박사는 “이번 연구를 보면 언어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새로운 경험을 찾으려는 경향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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