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EQ ‘무한도전’ 유전 탓하랴, 환경 탓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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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52회 작성일 15-06-0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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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지능 높이기 지능지수, 정서지능, 다중지능의 중요성과 계발 방법 지능이란 무엇일까?
학자들마다 관점이 다르지만 지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즉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환경에 처했을 때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이해하고 파악해서 잘 적응해간다면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고, 반면 잘 적응하지 못하면 지능이 낮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은 학자들의 견해를 종합해보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지능은 45% 유전, 35% 환경 그리고 20%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또한 인간지능과 관련된 많은 연구조사에 의하면 인간지능 유전보다는 환경에 더욱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교육전문가들은 ‘주입식 공부’는 아이들의 지능 발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입을 모은다. 교육심리학자이며 영재교육전문가인 그레니슨 알소프는 이와 관련해 “진정한 지능 발달은 아이들이 스스로 사물을 관찰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만진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루어진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지능이 높아지는 법”이라고 설명했다. 인간의 지능에는 지능지수(IQ), 정서지능(EQ)과 다중지능이 있는데 각 지능의 정의와 중요성 및 계발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오체만족’ 오감 계발이 시작 지능지수, 즉 IQ란 지능검사 결과의 표시법의 하나로, 정신연령과 생활연령(실제 나이) 간의 비율을 환산함으로써 측정해낸다. 지능검사는 보통 언어검사와 동작검사를 포함하는데, 상식, 이해, 공통성, 산수, 어휘, 숫자 암기, 기호 쓰기, 토막 짜기, 미로 빠져 나가기 등의 문항을 통해 받은 득점을 정신 연령으로 환산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지능지수를 높일 수 있는가이다. 전문가들은 “지식이란 것은 오감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라며 “특히 어린 시기에는 여러 경험과 감각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지능지수란? 지능지수는 지능검사 결과의 표시법의 하나로, 흔히 IQ(Intelligence Quotient)라고 부른다. 프랑스의 비네 박사가 1908년 아동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능검사를 개발, 특히 지능발달이 늦은 어린이를 선별하기 위해 이용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독일의 슈테른, 미국의 타먼 박사가 비네의 검사를 개량했다.
이들에 의하면, 보통 정신연령(Mental Age)은 생활연령(Chronological Age, 실제 나이)에 비례하는데, 이 두 연령 간의 비율을 환산함으로써 IQ를 측정해낸다. 예를 들어, 정신연령이 8세인 생활연령 6세인 아동이 있다고 치자. 이 아동이 9세가 되어 정신연령이 12세로, 12세가 되어 정신연령이 16세로 성장했다면, 이 아동의 IQ는 133정도가 된다. “(정신연령 ÷ 생활연령) × 100” 이라는 공식에 의해 나온 수치다. 평균은 100으로 둔다. 140 이상을 천재, 90~110을 보통지능, 70 이상을 지능미숙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IQ는 초등학교 입학 이전에 변동하기 쉬우며, 15세 이상이 되면 지능 검사 득점의 상승이 둔화된다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 지능지수 검사
전 세계적으로 널리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는 웩슬러 지능검사와 스탠퍼드-비네 지능검사가 있다. 이 중 연령별로 검사 내용을 구분해 놓은 웩슬러 지능검사는 언어검사와 동작검사로 구성되어 있다. 언어검사는 상식, 이해, 공통성, 산수, 어휘, 숫자 암기 등의 하위검사로, 동작검사는 그림 완성, 기호 쓰기, 순서 배열, 토막 짜기, 모양 맞추기, 상징 부호 찾기, 미로 빠져나가기 등의 하위검사로 이루어져 있다.
그 문항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년은 며칠인가’(상식), ‘우리는 왜 먹어야 하는가’(이해), ‘오렌지와 바나나의 같은 점은 무엇인가’(공통성), ‘사과 한 개에 100원이면 500원으로 몇 개를 살 수 있는가’ (산수), ‘3-5-7-8을 역순으로 세어라’(숫자 암기), 그림에서 빠진 곳을 찾아 그려 넣기(그림 완성), 일정한 숫자에 일정한 부호가 쓰인 보기를 보면서 한정된 시간 내에 숫자에 부호 기입하기(기호 쓰기), 4~6장의 그림 카드를 이야기가 되도록 나열하기(순서 배열), 정육면체 토막을 그림이나 모형처럼 짜기(토막 짜기), 조각난 퍼즐 맞추기 (모양 맞추기) 등이 있다.
- 지능지수
어떻게 높이나 자녀의 지능지수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서경화 임상심리학 박사는 자녀가 무엇을 잘 하고, 또 좋아하는 지를 발견해 이를 깊이 있게 계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수평적으로는 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여러 환경을 직간접적으로 느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서 박사는 “지식은 오감을 통해 획득되는 것”이라며 “특히 어린 시기에는 여러 감각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몇 년 전 호주 공영방송 채널7은 ‘아이 IQ 높이는 법’을 방영해 큰 관심을 일으킨 바 있다. 방송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와 오랫동안 함께 있어주고, 책을 많이 읽어주고, 아이를 데리고 자주 산이나 공원에 나가는 것이 IQ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산이나 공원에 갈 때는 자녀들이 맨발로 걸으면서 자연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 서경화 박사의 설명과 맥을 같이 했다.
이 밖에 방송이 구체적으로 소개한 IQ 향상 방법으로는, 아이에게 노래 들려주며 대화하기, 아이와 함께 요리하기, 체스나 퍼즐 등 사고력이 필요한 게임 하기, 숫자 외우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방송에 출연한 교육전문가 제니퍼 고다드는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직접 나무와 흙을 손으로 만지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른다”며 “아이들이 뛰어놀다가 옷에 진흙을 묻히더라도 그냥 내버려두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이들의 IQ를 높이려면 부모가 자녀를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이론가 타마라 아담 역시 “아이들은 맨손과 맨발로 사물을 직접 만질 때 그 느낌을 머릿속에 기억해뒀다가 다음에 자신이 만졌던 사물을 보게 되면 당시 느낌을 다시 되살린다”며 “이 때문에 뭔가를 직접 만지는 일이 아이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
- 멘사
IQ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천재들의 모임이라는 멘사(MENSA). 1946년 변호사인 Roland Berrill과 과학자이자 법률가인 Dr. Lance Ware가 영국에서 창설했으며, 높은 IQ를 가진 회원들로 구성된, 영리한 사람들을 위한 모임이라는 것이 주특징이다.
멘사는 전체인구대비 상위 2%의 IQ(150 이상)를 가진 사람이 가입할 수 있다. “IQ테스트 여러 차례 해봐야”
- IQ 검사,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IQ테스트는 세, 네 살 때부터 할 수 있다. 어린 시기에 테스트를 하면 선천적으로 뇌에 문제를 갖고 태어났는지 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이 하나 더 추가된다. 사실상 IQ테스트는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연령별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측정 항목도 다양하다.
- IQ는 고정된 것인가?
IQ테스트는 고정된 뇌의 능력을 재는 것이 아니다. IQ 역시 고정된 것이 아니다. IQ 검사는 아이의 잠재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 잠재력이란 것은 외부적 환경, 즉 문화적, 긍정적, 건설적 자극들에 영향을 받아 점점 확대되고 꽃을 피우게 된다. IQ는 고정된 것이 아니며, 자라나게 되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몇 살 때 IQ 검사를 했느냐에 따라 수치가 다르게 나온다. 실제로 테스트 내용 중에는 학습된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IQ 검사는 한 번 하고 말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여러 차례 해보는 것도 좋다.
- IQ로 사람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가?
위에서 말했듯 IQ는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수치로 학생의 능력을 확정짓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
- 미국에서는 어디에서 IQ 검사를 받을 수 있는가?
보통 학교 심리학자 또는 일반 심리학 전문가들에게 의뢰할 수 있다.
- IQ 검사 결과는 어떻게 활용되나?
학습장애를 갖고 있는지, 저능 학생인지를 가늠하는 데 사용된다. 물론 학습능력과 잠재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평균을 100으로 놓고, 일반적으로 85~115 범위에 포함되는 사람을 표준으로 본다.
- IQ 검사 외 추천하고 싶은 검사가 있다면?
적성검사를 추천하고 싶다. 적성검사는 IQ 테스트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검사로, 공간관계능력, 분류력, 기억력, 관찰력 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적성검사는 전공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 학부모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자칫 IQ만을 강조하기 쉬운데, IQ는 EQ(정서지능)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다. EQ가 높지 않으면 IQ도 제대로 꽃을 피울 수 없다. 가정에 불화가 있거나, 아이가 늘상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불안한 상태라면, 뇌가 집중하지 못하고 경직되어 있어 IQ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정의 화목과 자녀의 심정상태를 살피는 것 역시 아이의 IQ 발달을 돕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기를 바란다.
EQ 늘어야 IQ 오른다
뇌와 지능발달 [좌뇌] 언어-이해력 두뇌..... IQ 직결 [우뇌] 이미지-기억 두뇌..... EQ 직결 뇌는 크게 좌뇌와 우뇌로 나뉜다. 태어날 때는 이 두 뇌가 혼선된 상태에 있다가 발달과정을 거치면서 '따로, 또 같이' 활동하기 시작한다. 좌뇌와 우뇌가 하는 일에는 차이가 있지만 좌뇌는 언어뇌, 우뇌는 이미지뇌로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공동 작업을 한다.
- 좌뇌와 우뇌의 특징
그렇다면, '뇌와 IQ', '뇌와 학습'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먼저, 좌뇌는 문자적, 언어적, 기호적, 산술적, 논리적, 비판적, 분석적, 과학적인 뇌로, '이해'의 뇌이며 IQ와 직결되는 뇌이다. 즉, 좌뇌는 문자적, 기호적으로 표현돼 있는 정보들을 이해하여 입력시키는 일을 담당한다. 우뇌는 예술적, 회화적, 음악적, 영상적, 감성적, 이미지적, 감각적인 뇌로, '기억'의 뇌이며 EQ와 직결되는 뇌다. 즉, 우뇌는 좌뇌가 받아들이고 이해한 정보들을 이미지화하여 기억해두는 역할을 한다.
- EQ 충족돼야 IQ 발달
두뇌기억 및 학습 센터인 'IQEQi' 설립자로 두뇌학습법 전문가인 최창수 박사는 이렇게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는 좌뇌와 우뇌의 관계에 대해 "선천적인 기반을 갖고 있는 우뇌가 후천적인 발달을 이루는 좌뇌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이는 EQ가 충분히 충족되어야 IQ도 발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뇌(EQ)의 서포트 없이는 좌뇌(IQ)가 키워질 수 없습니다." 이 설명에 따르면 '천재는 후천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는 말이 성립된다.
최 박사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두뇌의 퀄러티도 있겠지만, 이후에 음악, 책, 경험 등의 요소가 더해져 뇌가 풍성하게 자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IQ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EQ에의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 EQ는 태중에서부터 시작해 어린 시기(사춘기 이전까지)에 발달한다. 이 시기에 엄마가 함께 놀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책을 읽어주고, 감정을 나누고, 사랑을 충분히 주는 것은 EQ를 충족시켜 궁극적으로 IQ의 발달을 가져온다. 최 박사는 “이런 이유로 최소 3세 까지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 외에 고른 영양 섭취, 적당한 운동, 우뇌학습 훈련 등은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기억의 뇌, '우뇌' 학습법
한편, 최창수 박사는 좌뇌와 우뇌의 특징을 이해하면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을 이었다. "거의 모든 교육이 언어화, 기호화, 산술화, 과학화 되어 있습니다. 좌뇌적인 공부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좌뇌는 '이해'의 뇌이지, '기억'의 뇌가 아닙니다. 따라서 좌뇌식 공부는 무조건 달달달 외우는 식의 학습방법을 초래합니다. 물론 이렇게 외운 내용들은 한달이 지나면 89% 소실되지요." 최 박사는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기억'의 뇌인 우뇌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좌뇌로 이해하고, 우뇌로 이미지화(영상화)하여 기억하는 것이 완전학습이라는 설명이다. 도표, 그림, 영상 등을 활용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 정서지능이 높은 아이의 특징
남의 입장이 되어볼 줄 알기 때문에 남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안다. 자기 감정을 조절하여 화나 흥분을 쉽게 내지 않는다. 스트레스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줄 안다. 남이 잘못을 지적하면 공감할 줄 알고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다. 매사에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을 신뢰하고 좌절하지 않는다. 정서표현을 자주하기 때문에 대인관계기술이 좋다. 고통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스스로를 동기화하고 목표를 향하여 끝까지 노력할 줄 안다. 감정을 느끼되 그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균형 있게 조절하여 올바르게 표현할 줄 안다. 심신 상태가 안정되고 항상 명랑하며 매사에 창의적이고 낙관적이다. 책임감이 높고 적극적인 태도를 갖는다.
서울대 문용린교수는 자신의 저서 “내 아이 크게 멀리보고 가르쳐라”에서 자녀의 정서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간단하게 자녀의 작은 행동도 주시하고 귀 기울여 보라고 말하고 싶다. 자녀가 보이는 작은 감정이입의 행동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고 그 행동의 가치를 설명해주는 것이다. 행동의 가치를 설명해주는 일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휴지를 줍거나 우는 아이를 달래주고 싶어 하는 등의 지극히 사소한 행동이라도 자녀가 보이는 선행에 대해 듬뿍 칭찬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 에 더하여 자신의 작은 희생의 마음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 소중함에 대하여 말해주어라. 이 때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프고 소외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그러면 자녀가 쉽게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할 수 있게 된다. ” 정서지능을 높이기 위한 부모의 역할과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우리아이 정서지능 높이기 위한 부모의 역할
부모는 자녀에 대한 사랑을 적절히 표현해야 한다. 자녀가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녀의 감성을 키워주려면 보다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야 한다. 자녀의 욕구를 즉시 들어주기 보다는 인내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적절하게 반응해 주어야 한다. 부모는 무엇보다도 자녀의 모델이 된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자녀를 격려하고 칭찬해주면 긍정적인 자아형성이 가능하다. 자녀는 책을 통해 주인공과 감정을 공유하게 되고 감성이 풍부해 진다. 자녀는 또래와의 놀이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물건을 나누어 쓰게 된다. 자녀에게 집안일과 심부름을 시킨다. 자녀와 여행을 다니고 다른 가족과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 정서지능 어떻게 높이나?
자녀가 느끼는 감정을 파악하고 그 감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설명해 준다. 자신의 느낌이나 예?아니오를 분명히 말하도록 도와준다. 형제(친구)간에 갈등이 일어났을 때 스스로 화났다는 사실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털어놓고 얘기하고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을 자주 갖는다.
질서와 절제를 통해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가치판단을 가르쳐야 한다. 자녀가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도록 도와준다.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판단할 기회(역할놀이 등)를 많이 제공한다.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느끼도록 도와준다. 정서적 긴장감을 다양한 방법(동화, 음악, 미술작품 등을 접할 기회)으로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열심히 노력하여 끝까지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타고난 재능도 꾸준한 훈련 필요
다중지능 (MI) 향상법
다중지능이론은 1970년대 하버드대학 교육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박사에 의해 대두된 것으로 인간은 여러가지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Q, EQ이론으로는 인간의 지능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8가지 지능(언어지능, 음악지능, 논리.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인간친화 지능, 자기성찰지능)을 갖고 태어나는데 이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일정한 수준까지 계발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8가지 다중지능이 있는데 누가 어느 한 분야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그 지능의 높낮이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다중지능이 능력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타고난 재능도 현실적인 교육훈련을 필요로 한다.
- 다중지능 계발법
자녀의 특정지능을 발견하고 계발시키지 않았기 때문일수도 있는데 어느 한 분야에는 전혀 소질이 없다고 단정짓지 말아야 한다. 또한 영어, 수학, 과학 중심의 학교성적과 IQ에만 집착하지 말고 자녀의 개성과 장점을 인식하고 한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의 행동과 관심사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에 맞는 분야를 파악해야 한다.
교육전문가가 조언하는 몇 가지 다중지능의 계발 방법을 소개한다.
▲ 언어지능을 높이는 법
아이디어, 생각, 정서 등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연극대본이나 시를 큰소리로 읽어본다. 책이나 신문에 나오는 이야기를 일기나 수필로 재구성해 본다. 동화를 직접 지어내 자녀에게 정기적으로 구연한다. 각자 글을 읽고, 여럿이 모여 읽은 것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행복과 불행 등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한 글을 읽는다. 단어의 뜻과 어원, 이름의 유래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공간지능을 높이는 법
장소와 건물 등으로 사물과 인물을 연상하여 기억하는 습관을 들인다. 정보를 그림이나 도표로 풀어내 다른 사람에게 자주 설명한다. 가구나 집기, 장식물 등을 배치할 때 가급적 먼저 간단한 그림을 그려 사전계획을 세운다. 문서작성, 시험공부 시 가능한 부분을 시각적으로 생각,표현해본다. 도표와 다이어그램을 자주 활용하고, 까다로운 공간퍼즐에 도전해본다. 미술전시회에 가서 시각적안목을 높인다.
▲ 논리수학지능을 높이는 법
일상생활 속에서 셈(돈 계산)을 어렵다거나 귀찮게 여기지 말고 직접 해 본다. 정보와 자료 등을 일정한 규정에 따라 분류하는 작업에 앞장선다. 추리소설 등을 읽을 때 잠깐 멈추고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본다. 기계, 장치 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원리를 유심히 따져본다. 어떤 현상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설명한 책이나 신문기사를 읽는다.
▲ 인간친화지능을 높이는 법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고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주의를 기울인다. 상대방을 충분히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태도를 기른다.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귄다. 상대방이 편안함을 느끼도록 배려한다.
▲ 자기성찰지능 높이는 법
자기계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 실천 여부를 스스로 점검한다. 매일 일기를 쓰거나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정리해보거나 반성문을 써본다.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떠올려서 그 대안을 생각해 본다. 명상, 사색 등 정신세계에 도움을 주는 책을 읽는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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