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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자녀 지능 발달 늦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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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97회 작성일 15-06-0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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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9개월이 되기 이전에 어머니가 풀타임으로 일할 경우 자녀의 지능 발달 지수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콜럼비아 대학 연구팀이 3세 이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언어와 사물 인지 능력을 조사한 결과에서 나타났다. 
연구팀은 풀타임으로 일하는 여성의 자녀와 일하지 않는 전업주부의 자녀를 대상으로 15개월과 24개월, 36개월때에 지능 발달 지수를 조사했다. 
이 결과 자녀가 9개월이 되기 이전에 어머니가 풀타임으로 일한 경우, 자녀의 언어와 사물 인지 능력이 15개월과 24개월에서는 전업 주부의 자녀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36개월에 이르러서는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러한 차이는 여자 아이보다 남자 아이에게서, 결손 가정보다 결혼한 커플의 자녀에게서 더 많이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발달 능력 저조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풀타임으로 일하는 엄마가 자녀에 대해 보다 많이 관심을 기울인다면 쉽게 극복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의 지니 부룩스 건 조사원은 “어머니가 일을 할 경우 자녀의 지능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그러한 영향이 자녀의 평생을 좌우할 만한 중대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아울러 어린 나이의 자녀는 다른 어린이들과 어울려 보호되기 보다는 한 사람에 의해 집중적인 보호를 받는 것이 유익하다면서 정부는 출산 후 여성이 직장에 복귀하는 시기를 늦추거나 파트 타임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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