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속앓이 ‘성장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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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21회 작성일 15-06-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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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키다리 만들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키가 큰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더 적극적이고 사교적이라고 한다. 또한 키가 큰 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됐을 때 면접이나 사회생활에 더 잘 적응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키는 첫인상을 좌우하고 나아가 사교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요즘 주위에서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 아낌 없이 투자하는 부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각종 음식에서 때론 보약까지 많이 먹이고 튼튼하게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의 마음이지만 아이들의 키에 대한 자료는 많아도 내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정보는 찾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놓치기 쉬운 내 아이 몸 속의 숨어있는 키를 더 키우기 위한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다. 늦은 시기를 탓하기 보다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할 때이다. 본보는 성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과 성장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알아본다.
유전 요인은 30% 불과
흔히 성장을 하려면 잘 먹고 잘 자면 된다고 한다. 전문가들의 대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이다. 아이들마다 성격이 제각각 다르듯이 키가 크는데 관여하는 성장 호르몬도 다른 시기에 분비되기 때문에 예측하기도 분석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키가 크기 위해서는 여러 각도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키는 단시간에 효과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각도의 노력이 한데 어우러져야 건강하게 키를 키울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 밖에 없다. 아이마다 각각 영양섭취도 다르고 성격이나 특징도 다른데 틀에 박힌 성장법으로 모든 아이들이 효과를 볼 수 있냐고 되묻는다. 이에 전문가들은 아이마다 키가 크는 시기가 각각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인 성장 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충분한 영양섭취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영양이 필요하다. 편식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키가 작다. 무엇이든 잘 먹는 아이들이 몸 안에서 생성되는 에너지가 많아 활발한 생활을 할 수 있고 더 적극적인 성격이다.
▲올바른 수면습관이 필요하다. 성장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가장 활발하게 분비된다. 밤에 잘 자지 않는 아이라도 이 때 만큼은 꼭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활기찬 운동은 아이를 더욱 활발하게 한다. 양질의 영양을 섭취해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많들어 지지 않고 지방만 쌓여 비만이 되기 쉽상이다. 키에 대한 잘못된 상식중 하나가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아이들을 비만의 길로 인도할 뿐 성장의 길로 인도하는 것은 아니다.
▲마사지를 꾸준히 한다. 우리 몸에는 경혈이라는 반응점이 존재한다. 마사지를 통하여 이 혈들을 만져주면 온 몸에 자극이 되어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성장에 좋은 혈들을 꾸준히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이 좋아질 뿐더러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보강제를 함께 섭취한다. 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의료계는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 좋다. 전문가들은 일년에 한 두번정도 한약이나 보조 제품들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충고한다. ‘롱다리’는 잠꾸러기 유아들은 운동을 하기에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마사지나 영양보충으로 키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므로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도록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
나이별 유아 잠재우는 법
====== 3~4개월
아이가 밤을 인지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밤에 잠을 자야 한다는 것을 아는 시기이기도 하다. 낮에 충분히 먹이고 밤에는 잠을 재우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다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는 것이 필요하며 밤이 되면 방을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로 만들어 잠을 유도해야 한다.
====== 7~13개월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들일 때다. 돌 무렵의 아이들은 분리불안을 느껴 엄마와 몸이 떨어지면 불안해한다. 이럴 때 부모는 곁에서 아이들에게 심리적 만족감을 주고 마사지를 하면서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우는 아이들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계속 보이면 아이들이 울음에 익숙해지므로 반응 속도를 한 박자 늦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 1세~2세
일정한 수면 패턴이 생긴다. 이 시기에 올바른 수면습관을 들여야 한다. 아이를 재우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시키고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전등을 약간 어둡게 하여 밤을 연상시켜 잠을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3~5세
아이들이 고집과 의지를 나타낸다. 떼쓰기가 심해져 잠을 잘 자려하지도 않는다. 이 때는 억지로 재우려고 아이를 혼내거나 다그쳐서는 안 된다. 가끔은 아이를 재우기 보다 같이 누워서 이야기를 하거나 동화책을 읽어주어 아이 스스로 잠을 자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 7~9세
낮에 많은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낮 시간에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게 하면 밤에 자동적으로 아이들이 잠을 자기 때문에 좋다. 또한 10시부터 2시까지는 성장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아이들을 9시 이전부터 재우는 것이 좋다. 2차성징후 2년이 고비 2차 성징(남아의 경우 변성기나 몽정, 여아의 경우 가슴이 나오거나 초경)이 나타나는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가 되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 다고 알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성장 호르몬 감소시기에 영양-운동 필요
함소아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키 성장 마사지
성장혈 마사지
우리 몸 곳곳에는 성장호르몬을 더욱 활발히 분비하는 성장혈이 있다. 이 성장혈을 지압하면 성장호르몬이 분비될 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스킨쉽을 유도하여 친밀감을 강화하는 좋은 성장 치료법이다. 근육을 이완하고 성장통을 완화하는 키 성장 마사지로 아이의 숨어있는 키를 쑥쑥 키우자.
▲ 용천 위치: 발바닥을 3부분으로 나누었을 때 앞쪽에서 1/3정도 되?부위에 움푹 들어간 곳. 발바닥의 주름이 용이 승천하는 모양이라 해서 용천혈이라고 부른다.
방법: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발가락 방향으로 천천히 밀어 준다. 양쪽 발바닥의 용천혈을 10초씩 번갈아 자극한다.
효과: 위장의 열을 내리고 신장의 기운을 강화해서 키를 크게 한다.
▲ 족삼리 위치: 무릎 뼈 바깥쪽의 오목한 부분에서 손가락 3마디 정도 내려간 지점.
방법: 무릎을 세우고 앉아 엄지손가락으로 무릎 관절 방향으로 강하게 꾹꾹 누르고 문지른다.
효과: 내장 기관의 소화, 흡수 기능을 촉진하여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성장통 이완에도 효과적이다.
▲ 승산 위치: 발뒤꿈치의 아킬레스 건을 따라 종아리 중앙으로 더듬어 가다 보면 중간 지점에 근육의 경계선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승산혈이다.
방법: 앉아서 무릎을 세우고, 엄지가 종아리 뒤쪽 승산에 오도록 양손으로 다리를 감싸 쥔다. 두엄지로 승산혈을 10초 동안 지그시 누른다.
효과: 종아리의 길이 성장을 촉진하고 방관경의 기운이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을 도와 성장통 해소에 도움을 준다.
▲ 명문 위치: 척추 위 등줄기를 따라 흐르는 독맥 상에 있는 경혈로 배꼽의 정반대쪽에 있다.
방법: 엄지로 꾹꾹 누르고 주위를 둥글게 마사지해 허리 근육을 풀어 준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하여 마사지 한다.
효과: 명문혈은 인체의 양기가 모인 혈로 성장 에너지의 근원이다. 이곳을 자극하면 신장에 좋고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성장이 촉진된다.
▲ 신수 위치: 명문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좌우로 떨어진 지점에 있다.
방법: 엄지에 약간 힘을 준 채로 꾹꾹 누른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하여 마사지 한다.
효과: 허리 아래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몸이 붓는 것을 막아 준다. 위장의 열을 내리고 신장의 기운을 강화해서 키를 크게 한다.
▲ 기해, 관원, 중극 위치: 배꼽 아래 임맥에 위치한 혈들로서 기해는 배꼽에서 손가락 두 마디, 관원은 손가락 세 마디, 중극은 손가락 네 마디 아래에 있다.
방법: 엄지나 중지로 꾹꾹 누른다. 세 군데를 모두 번갈아 눌러준다.
효과: 잔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의 면역력을 길러 준다. 뜸을 뜨면 더욱 효과적이다.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종아리 키를 키우는 혈 자리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운동하고 난 뒤에 좋다.
종아리 뒤쪽: 엎드린 상태에서 주먹이나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발목에서 무릎 쪽으로 전체적으로 마사지한다. 또는 양쪽 엄지를 종아리 근육 양측에 따라 오르면서 마사지 한다.
종아리 안쪽: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발목 안쪽에서부터 무릎 아래 종아리 안쪽에 움푹 들어간 곳까지 마사지한다. 종아리 바깥쪽: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 무릎 아래 종아리 바깥쪽 뼈가 튀어나온 곳에서부터 발목 쪽으로 마사지 한다.
종아리 앞쪽: 똑바로 또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엄지 손가락으로 바깥쪽 복사뼈 앞 라인에서부터 무릎 아래까지 마사지한다.
▲ 발바닥
몸무게를 지탱하는 곳이자, 뼈를 주관하는 신경락이 시작되는 곳이다. 중요한 부위인 만큼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발바닥 가운데 훑어 주기: 엄지손가락이나 주먹을 이용한다. 발바닥 전체를 발 뒤꿈치에서 발가락 방향으로 또는 반대 방향으로 부드럽게 훑는다.
내측 아치 자극하기: 엄지손가락이나 주먹으로 발바닥 안쪽 아치를 미끄러지듯 눌러준다.
외측 아치 자극하기: 주먹을 이용해 뒤꿈치에서 새끼 발가락 방향으로 마사지해준다. 휭 아치 자극하기: 새끼 발가락 아래에서 엄지 발가락 아래쪽으로 마사지해준다.
▲ 허벅지
허벅지는 척추 균형의 핵심인 골반과 직접 맞닿아 있어 골반의 위치 변화에 큰 역할을 한다. 만약 허벅지의 균형이 흐트러지면 대퇴가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돌아가서 골반이 틀어진다. 그렇게 되면 하지의 균형이 깨어지고 척추가 곧게 정렬되지 못해 성장 부진과 통증까지 나타난다.
허벅지 바깥쪽: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주먹으로 바깥 면을 따라 허벅지에서 무릎까지 미끄러지듯 마사지 한다. 무릎 사이에 쿠션을 넣으면 마사지하기에 편하다.
허벅지 안쪽: 가운데 손가락 세 개를 모아서 무릎 안쪽에서 허벅지까지 미끄러지듯 마사지한다.
허벅지 뒤쪽: 양 손가락이나 주먹을 이용하여 무릎 뒤쪽에서 엉덩이 아래까지 중심부를 따라 전체적으로 쓸어 올리면 마사지한다.
▲ 골반
척추가 시작되는 곳으로서 상체의 무게를 하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골반이 앞뒤, 좌우로 틀어지면 척추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형성하기가 어렵고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통증이 생긴다.
골반 바깥쪽: 팔꿈치의 아래쪽 면 또는 주먹을 이용하여 위에서 아래로 밀어준다.
옆구리: 엄지손가락으로 척추 옆구리 쪽의 큰 근육을 지그시 10초 정도 눌러준다.
엉덩이: 팔꿈치 아래쪽 면 또는 주먹으로 엉덩이와 골반 부위를 덮고 있는 둔근을 쓸어 주며 마사지한다.
▲ 척추
인간의 직립 보행을 하기 때문에 척추에 많은 부담이 가기 마련이다. 성장기에 척추의 정렬이 틀러지면 키가 제대로 자라지 않음은 물론이고 비뚤어진 척추를 보상하느라 몸의 다른 부분까지 흐트러지므로 곧은 척추가 바른 자세와 키 성장을 촉진한다.
척추 양측: 엎드린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척추 가운데 양 옆 살이 솟은 부분을 위로 밀면서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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