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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정보광이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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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70회 작성일 15-06-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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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의 부모는 부자였다. 아버지는 성공한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은행가 집안의 딸이었다. 19세기 미국의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는 자신이 부자가 된 비결에 대해 “가난이라는 엄격하지만 효율적인 학교를 다녔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빌 게이츠는 ‘가난’이라는 학교를 다니지 않고도 세계적인 갑부가 됐다. 어린 시절 ‘정보광’이라는 성공 요소를 심어준 부모가 있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부모를 삶의 역할 모델로 삼았다. 기자들이 인터뷰 때 “당신의 역할 모델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서슴지 않고 “부모님”이라고 답했다. 빌 게이츠가 기억하는 부모의 모습은 ‘지식의 보고’였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비즈니스, 법률, 정치, 자선활동 등 밖에서 경험한 것을 대화를 통해 자녀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줬다. 빌 게이츠는 “부모님은 항상 많이 읽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도록 격려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정보의 수집 대상은 ‘책’으로 삼도록 했다. 빌 게이츠의 부모는 자녀들이 책을 읽는 데 집중하도록 주중에는 텔레비전 시청을 금지했다. 빌 게이츠는 일곱 살 때 부모가 사준 백과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로 결심했다. 그 후 전기, 과학책 등으로 독서 범위를 넓혀갔다. 현재 시애틀에 있는 빌 게이츠의 집에는 1만4000여권의 장서를 소장한 개인 도서관이 있다. 그가 자신의 집에서 가장 아끼는 공간이다. 빌 게이츠는 자녀에게 독서 습관을 물려주고 있다. 빌 게이츠는 “내 아이들에게 당연히 컴퓨터를 사줄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책을 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터넷이 정보의 유통을 편리하게는 했지만 아직 인류가 글쓰기와 글읽기보다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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