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주스바 > 안전빵 창업아이템

최근 해독주스가 인기다. 독소와 노폐물을 정화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해독주스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현재 국내에서 음료 관련 기업들이 앞다퉈 해독주스를 제조, 판매하고 있지만 대부분 유통기한이 짧아 신선하게 바로 마실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 신선한 해독주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디톡스 주스바다. 저렴한 가격과 신선도를 내세울 경우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신선도와 가격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다이어트 건강 챙기는 20, 30대 공략

디톡스 주스바는 유기농으로 재배된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갈아서 다양한 형태의 주스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다. 백설탕, 시럽, 색소, 물,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오직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100% 천연 주스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메뉴로는 브라이트닝 주스(사과, 레몬, 키위, 유기농 케일), 클렌즈 쥬스(사과, 자몽, 포도, 밀), 쉐이크, 수제 과일차, 프레시 주스 등 다양한 형태의 천연주스 외에 유기농 그린티, 허브티 등도 선보여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에서 신선한 밀 싹을 직접 키워 그 자리에서 직접 갈아주는 이색적인 주스도 선보이고 있다. 디톡스 주스바의 가장 큰 특징은 무농약 친환경으로 재배된 과일과 채소를 원액기를 이용, 정성스럽게 짜서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이다. 디톡스 주스에는 물 한 방울, 설탕 한 톨, 얼음 한 알도 들어가지 않는다.

건강한 웰빙을 추구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디톡스 주스바의 고객이 될 수 있다. 특히, 20~30대 직장인들이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다. 천연 주스이기 때문에 어린이, 학생들도 음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창업비용 1억, 가격경쟁력 좋아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탄산과 카페인이 함유된 인스턴트 음료를 피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탄산·카페인 음료의 대안으로 생과일 주스를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지만, 아직까지 디톡스 전문 주스바는 많지 않다. 건강과 웰빙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 창업규모는 사업장 임차료를 제외하고 1억원 안팎이 예상된다.

현재 디톡스 주스바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스의 가격은 4500~75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 주스전문점이나 카페보다 비싸지 않아 가격경쟁력이 있다.

최근 ‘웰빙’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국내 프리미엄 건강주스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다. 웰빙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웰빙 바람에 힘입어 프리미엄 주스는 연 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19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냉장주스는 과일 농축액에 정제수를 섞은 제품에서 100% 착즙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중이다.

디톡스 주스바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 대형 매장이 아닌 소형매장, 테이크아웃전문점 형태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병원, 영화관, 체육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고 건강과 관련 있는 곳의 상권에 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디톡스 주스 바 사업의 가장 큰 리스크는 유기농·무농약 제품의 안정적인 조달이다. 또, 원재료의 단가에 따라 매장 판매가격도 유동적일 수밖에 없어 이에 대한 대응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농장 직거래, 직접 재배 시스템 등이 일정한 가격 유지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