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플랫폼’은 20~40대 여성이 원하는 정보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 안전빵 창업아이템

‘정보 플랫폼’은 20~40대 여성이 원하는 정보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면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 재택근무(SOHO)를 기본으로 하는 사업으로, 사업장이 필요 없지만, 소규모 사업장을 임차해 운영해도 무방하다.

2013년 기준 혼인은 32만건, 출생아 수는 44만명이다. 결혼식과 돌잔치는 76만건 진행됐다. 하루 약 7000건 이상 가족행사가 치러졌다. 행사를 위해 장소, 사진, 행사복 등 사전에 준비하고 체크해야 할 사항이 많다. 정보를 찾고, 비교하고, 선택하는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하지만 이는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과 별개다. 따라서 ‘정보 플랫폼’은 보이지 않는 시간과 노력 등 잠재적 비용을 최소화하려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한 서비스다.

20~40대 여성 위한 서비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경험과 주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집한 정보가 필요하다. 이 정보들을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 가족 행사 경험이 부족한 20~40대 예비신부, 초보엄마들에게 제공한다.

최근 웨딩컨설팅, 행사컨설팅을 전문하는 업체들이 운영되고 있으나 계약 범위 내에서만 행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택폭이 좁다.

또, 본인이 스스로 발품을 팔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다. 따라서 정보 플랫폼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익모델이 가능하다. 결혼이나 돌잔치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활용가능하다.

재택근무·투잡 가능

정보플랫폼의 주요 고객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부, 돌잔치를 준비하는 초보엄마들이다. 예비신랑과 초보아빠들도 잠재적 고객에 포함된다. 하지만 중고차 시세, 대리점 별 스마트폰 비교 견적 등 정보 제공 대상과 범위를 확장해 정보플랫폼을 다양하게 운영하면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는 시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웨딩 컨설턴트나 웨딩 플래너는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을 포함한 예식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반면, 정보플랫폼은 이외에도 개인이 준비해야 할 혼수, 신혼여행, 신혼집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경험자들의 사례와 선례를 제공,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또, 업무의 세분화가 이뤄짐에 따라 정보 수집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시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혼과 돌잔치의 경우처럼 뜻 깊은 행사의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만족을 얻고자 하는 고객층이 존재한다. 1건당 5만~10만원(평균 7만5000원)을 기준 1개월 20건의 주문이 들어온다면 월평균 100만~200만원(평균 150만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생활 전반 서비스 확장 가능
 
정보플랫폼은 사업 확장이 수월하다. 이를테면 고객이 중고차 시세에 대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원하는 차량과 동급 차종의 비교분석 자료, 원하는 지역 시세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교체나 구입과 관련한 정보를 요구한다면 각 대리점의 스마트폰 가격 비교, 요금제 등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정보수집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베란다 확장과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를 원할 경우 인테리어 업체는 물론 비용과 설계 관련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다.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장에게는 예상비용에서 이용가능한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항목별로 정리해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