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 한다면 채식주의자 고용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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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557회 작성일 14-02-02 02:01본문
돈 되는 사업 이야기를 해 달라고 종종 사업가들은 물어 오곤 한다. 나는 먼저 알맞지 않은 사람들을 해고하라고 답해준다.
사업주에게 가장 힘들고도 중요한 일은 사람들을 모아서 적절한 팀을 만드는 일이다. 나의 한 친구는 몇 년 전 이런 문제에 직면했었다. 그의 사업은 급속히 성장했으나 침체기에 직면했다. 그는 새로운 CEO와 CFO를 영입했으나 실적은 계속 저조했고, 직원들은 무기력해져 갔다. 친구가 나에게 어디가 잘못되었냐고 물었을 때, 나는 알맞지 않은 사람들을 고용한 점이 잘못이라고 말했다. 똑똑하고 훌륭한 백그라운드를 갖췄지만 그들은 비즈니스의 세계 보다는 조직세계에 너무 익숙하다고 말했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사명보다는 월급을 보고 일하고 있으므로 그들은 그만 두게 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내 친구는 그들을 고용하기 위해 헤드헌팅 회사에 이미 지불을 했고, 그들의 계약은 돈을 주고 파기해야 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하며, 다른 방법이 없는지 되물었다.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너가 그들을 해고하지 않고 기회를 만들 수 없다면 너 또한 이 회사에 적합치 않은 사람일 뿐이다.”
몇 년 전 부자아빠는 나에게 “사명감으로 뭉친 사람을 고용하고 비전을 공유하라. 그렇지 않으면 사업은 어려워질 것이다. 어쩌면 아예 업계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 큰 사업은 책임자와 직원을 고용할 수 밖에 없다. 사업주에게는 사명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티브잡스가 역사적인 기업가가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그에게는 사내에서 뿐 아니라 외부에도 사명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애플 컴퓨터의 고객들이 그 사명자들이었다. 잡스는 본인의 개인적인 사명에 충실했고 그의 직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요구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잡스의 사명감은 애플 컴퓨터의 핵심이다.
내 친구와 그의 직원들은 단지 회사의 사명을 입으로만 말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다. 나는 그에게 사명감은 입이 아니라 마음에서 온다라고 말했다.
용기(courage)라는 단어는 프랑스어 'le coeur' 에서 유래되었는데, 그것은 마음이라는 뜻이다. 오늘날에도 적합치 않은 CEO와 CFO가 여전히 존재하기에 실적ㆍ에너지ㆍ열정은 떨어지고, 회사의 핵심은 썩어가기 시작한다.
내가 부자아빠에게 사업주의 사명을 위해 열정적인 사람을 고용하는 것을 명확히 설명해 달라고 하자 부자아빠는 이렇게 말했다. " 정육점을 운영한다면, 채식주의자를 고용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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