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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비용 절약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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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726회 작성일 14-01-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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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좋은 느낌이 들도록 시설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섣불리 인테리어를 맡겼다가 공사가 끝난 뒤 원하는 분위기가 나오지 않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에도 수준(급)이 있다. 인테리어회사의 특징이나 실력에 따라서 마무리 됐을 때의 분위기는 달라진다. 같은 비용을 들이고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동일한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자면 미리 투시도라는 걸 보고 결정해야 한다. 투시도를 통해서 인테리어가 완성된 모습을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회사 몇 곳에 투시도와 견적을 요청한 다음 가장 적당한 가격에 가장 느낌이 좋은 쪽을 선택하도록 한다.
 
인테리어 회사에 의뢰하지 않고 직접 시설을 하면 인테리어 비용을 30% 가량 절약할 수 있다. 단, 예비창업자가 직접 시설을 하자면 인테리어의 전체 공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인테리어란 주로 내부시설 공사를 말하지만 점포에서는 매장 외부시설인 엑스테리어도 인테리어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게 일반적이다.
 
인테리어는 대개 다음의 공정에 따라 진행된다. 먼저 매장을 실측하고 실측한 자료를 토대로 도면작업에 들어간다. 이때 도면은 투시도, 평면도, 벽면도, 천정도, 전기배선도(조명포함), 외부투시도 등이 있다.
 
이미 운영중인 점포라면 기존 시설을 철거하게 된다. 빈 점포일 땐 곧바로 전기시설팀이 배선을 깐다. 배선이 끝난 후 목수팀이 목작업을 하고 그런 다음 도장(도색)팀이 투입돼 도면대로 도장을 한다. 도장이 끝난 후에 바닥공사가 진행된다.
 
바닥 공사까지 마무리 되면 전기시설팀이 조명을 설치한다. 조명설치가 끝나면 마무리 작업으로 유리나 스카시 부착 등 부수적인 자재로 멋내기에 들어가는데 이 작업까지 완료하면 인테리어 공사가 일단락 된다. 닥트나 소방시설이 필요한 업종은 전기배선이 끝나고 곧바로 관련 작업을 해야 한다.
 
본인이 직접 감리를 할 작정이면 앞에서 열거한 공정별로 사람을 확보해서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면 된다. 목수팀장에게 전권을 위임하여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쓴다.
 
건축이나 인테리어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목수팀장이나 나머지 공정별 팀장을 섭외하는 일은 의외로 간단하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인력 구하기가 더 쉽다.
 
일단 본인이 매장 실측을 해서 그 수치를 토대로 도면만을 전문으로 그리는 디자인 회사에 의뢰하여 도면을 뽑는다. 도면 그리는 디자인 회사를 찾을 때는 업종별 전화번호부를 참고하면 된다.
 
목수팀장은 합판이나 건축자재를 파는 곳에서, 전기팀장은 일반 전기일을 하는 점포에서, 그리고 바닥공사 팀장은 바닥자재를 파는 전문점포에서, 도장은 페인트가게에 가서 부탁하면 전문인력을 소개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인테리어 회사가 하는 일이란 이런 업무들을 총괄적으로 감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일을 창업자가 직접 한다면 시설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창업자가 직접 인테리어 시설을 할 때는 각 공정에서 항목별로 거래처와 협의를 잘해서 적당한 가격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초보자 티를 내면 바가지를 쓸 수도 있으므로 전화통화를 통해서 미리 관련 정보를 대략 파악한 다음 관계자를 만나는 게 좋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인테리어 공정은 중소형 점포를 중심으로 한 것이므로 보다 복잡하고 규모가 큰 시설은 전문업체에 의뢰해서 맡기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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