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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통해 창업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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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2,260회 작성일 10-06-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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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발표 ‘탑 20’ 프랜차이즈 소개 … 자본 및 운영, 사업적 전망 등 고려, 가장 알맞는 업체 선정

franchise_support.jpg창업을 하고 싶은데 자신이 없다. 자본의 부담도 있지만 어떤 사업 모델로 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없어서다. 그들을 위한 대안책이 있다. 바로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사업을 하고 싶은데 혼자서 창업하기가 ‘맨 땅에 헤딩하는 것’ 같은 불안한 이들에게 프랜차이즈는 매력적인 선택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차릴 수 있는 뚝심이 없는 게 현실이다.” 프랜차이즈 안내서 ‘Bond's Franchising Guides’ 발행인인 ‘세계 프랜차이즈 네트워크(WFN)’사의 로버트 본드 회장도 그렇게 지적한다. “그런데 프랜차이즈는 완전히 혼자서 하는 사업이 아니고, 창업에 필요한 초기 트레이닝을 ‘사서’ 하는 것이며 그 후로 지속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제공받으며 하는 사업이기에 도전해볼 만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사업은 그럴듯 하게 보인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컨셉이 모두 다 똑같은 건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창업하는 초기 자본이 예상보다 많이 들어가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사항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체가 3,500여개가 있는데 그 중 어떤 사업이 가장 적합한지를 결정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최근 포브스지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본드 회장의 도움을 받아 초기 창업비가 10만달러 이하로 5년 이상 운영되고 현재도 새로운 곳에 매장을 열고 있는 400여개의 프랜차이즈 사업체에 대해 연구 조사를 했다. 이 중에 창업하기에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프랜차이즈 사업체 ‘탑20’를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포브스가 채택한 평가 기준은 네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창업비를 고려했고, 둘째는 전체 업체수로 최소 5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소유한 경우를 고려했다. 그 다음으로는 생존률을 따졌는데, 현재 전체 매장 수에 비해 지난 5년간 문을 닫은 매장이 몇개인지의 상대적 비율을 산정했다. 당연히 그 비율이 낮을수록 좋은 프랜차이즈 사업체로 평가된다.
다음으로 전체 매장 수에 대해 사업체의 총괄 임원 수를 산정했다. 창업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스탭 비율을 따진 것으로  그 비율이 높을수록 좋은 프랜차이즈 업체로 평가받았다.
또 다른 고려 사항으로는 프랜차이즈 본사에게 얼마만큼을 지불해야 하는지, 즉 로얄티가 얼마인지를 따졌다. 장비나 운영비로 얼마나 드는지도 중요하지만 수익금 중에서 얼마를 ‘떼어줘야 하는지’도 중요한 고려사항일 것이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잠재력 수익성에 대해 반드시 자료화해서 공개해야 하는데, 300페이지에 달하는 프랜차이즈 소개 자료에서 수익성에 대한 추정을 하기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니다. 프랜차이즈 업체마다 자기 업체의 재정적 안정성과 각 매장 주인들의 활양상 및 제3자의 평가 등을 업체 소개 자료에다 포함시키기 때문에 이 모든 사항을 고려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는 당연히 다양한 수준의 트레이닝을 제공하게 되는데, 각 업체별로 그 수위는 천차만별이다. 어떤 업체는 본사로 초청해 몇주간 교육을 시키는가 하면, 어떤 업체에서는 별다른 훈련이나 교육 없이 알아서 하도록 ‘방치’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방과 후 학습업체, 당구연맹, 개스 스테이션 ‘탑 3’
포브스 선정 최고 프랜차이즈 업체로는 Kumon North America가 선정됐다. 뉴저지의 Teaneck에 본사를 두고 있는 Kumon은 지난 50여년간 사업을 해온 업체로, 킨더에서 12학년까지의 학생을 상대로 방과 후 수학과 리딩 학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미국에서 1,282개의 지점으로 운영되고 있는 Kumon은 일본 교사인 Toru Kumon 씨의 교육법을 토대로 한 사업체다. 초기 창업비로 1천달러만 지불하면 되는 ‘용이한’ 사업이긴 한데, 지난 5년간 299개 지점이 문을 닫아서 ‘망하는’ 비율도 아주 적은 것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Kumon과 반대로 문을 잘 닫지 않는 프랜차이즈로는 2위를 기록한 American Poolplyers Association이 선정됐다.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 본사를 둔 APA는 전국 287개 지점을 형성하고 있는데, 2004년 이후로 15개만 문을 닫아 그 비율이 적은 편이다. APA는 전국 당구대회를 지역별로 개최할 수 있게 해주는 사업체로 창업비는 2,900달러지만, 본사에 내야 하는 로얄티는 20%로 적은 편은 아니다.
3위에 오른 프랜차이즈 사업체는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7-Eleven 편의점이다. 창업비로는 31,000달러를 내야 하지만 이 정도는 다른 전국적 브랜드인 맥도날드 창업비가 45,000달러에 보증금 30만달러를 받는 것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7-Eleven은 생존률도 높은 편이다. 현재 4,330개 지점이 있는데 지난 5년간 단 175개만 문을 닫았다. 7-Eleven의 또 다른 장점은 본사의 1,000여명의 스탭이 지점에 대한 도움을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포브스 선정 ‘탑 20’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 가장 ‘특이한’ 업체는 아마도 Christmas Decor일 것이다. 15위에 선정된 Christmas Decor는 텍사스 러벅에서 시작된 것으로, 281개 지점망을 통해 크리스마스 장식용 전등이나 할리데이 장식품 등을 파는 사업이다. 초기 창업비로 13,000달러를 내야 하는데, 아무래도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산타클로스’의 도움이 필수적인 업체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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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프랜차이즈 도전자 7계명
 ■어떤 형태의 프랜차이즈가 맞는지 결정하라
프랜차이즈는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사업체 형태’, 즉 패키지 형태의 프랜차이즈가 있고 제품형 프랜차이즈가 있다. 패키지 가맹업체는 프랜차이즈의 사업 모델을 그대로 전수받아 운영된다. 서브웨이, 맥도날드, 던킨 도넛 등이 그런 프랜차이즈다.
제품형 프랜차이즈는 기본적으로 본사에서 제공하는 제품을 판매하는데 초점을 맞춘 가맹업체로, 각 지점은 자신의 사업으로 생각하고 운영을 하면 된다. Mobil과 같은 개스 스테이션이나 Goodyear 같은 자동차 부품업체, 그리고 일부 재정 서비스 사업체 등이 그 예다. 이 가운데 어떤 프랜차이즈 형태가 자신에게 맞는지 먼저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자본적 역량에 대해 정직하라
잘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소개받았다 해도 그것을 운영해 가려면 예상 외의 자본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기본적인 창업비와 매장 설립비 외에도 추가로 2-3만달러의 운용 자금이 필요하다고 여기면 된다.
따라서 프랜차이즈를 선택하기 전에 얼마만큼 손해를 봐도 견뎌낼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할 필요가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해 조사해 보라
어떤 컨셉의 프랜차이즈를 원하는지 알아냈다면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얼마나 오래 프랜차이즈가 운영된 사업인지, 재정적 기록은 좋았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가맹업체들을 통해 본사가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 지도 꼭 살펴볼 부분이다. 특히 가맹업체에게서 로얄티를 받는 것보다 자사 장비를 팔아서 돈을 벌고 있는 프랜차이즈라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정보는 연방정부가 의무화하고 있는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주에서는 ‘UFOC(Uniform Franchise Offering Circulars)’라 불리는 자료를 프랜차이즈 본사가 마련해 놓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본사의 자료를 철저하게 살펴보라
미 상무부 프랜차이즈 법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본사는 자사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돼있다. 그 정보에는 프랜차이즈 관계에 대한 운영 및 구조에 대해서 밝히도록 돼있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이긴 하지만 그 자료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능하면 프랜차이즈 관계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즉, 불만스러운 가맹업체로부터 얼마나 많은 소송을 당하고 있는지와 가맹 체결 포기 및 재계약 포기도 얼마나 많은지를 꼼꼼히 따져보라는 것이다.
■다른 가맹업체들과 만나봐라
현재 지점 운영자나 이전에 가맹업자들을 가능한 한 많이 접촉해보라. 그들이 어떤 경험을 갖고 있는지 알아낸다면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본사가 제공하도록 돼있는 자료에는 전년도 가맹업자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반드시 들어있어야 한다. 또한 전년도에 가맹점을 포기한 지점 업주에 대해서도 자료가 남아 있도록 돼있다.
그들에게 확인해볼 점들로는 창업비가 정확한 것인지, 본사가 약속한 서비스가 실제로 제공되는지 등이다.
■관계 청산이 어떤지를 따져보라
가맹점을 하다가 상황이 안 좋아질 때 가능한 선택으로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분쟁이 있을 때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는 지점과 법정 소송이 있을 때 본사가 소재한 지역에서 소송을 하는 것으로 계약을 하게 된다. 그럴 경우 지점으로서는 비용이 더 들 수 밖에 없다. 이 외에도 계약을 종료하거나 재계약을 포기하는 경우 어떤 조건들이 적용되는지 미리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가맹업자로서의 법적 권리를 알아두라
미 정부는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법적 권리에 대해 보완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15개 주에서는 프랜차이즈 자료 공개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런 법적 권한에 대해서는 franchisingla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 전문 변호사를 통해 상담하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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