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외식업은 어려움이 많은 업종이다. 매장에서의 접객ㆍ고객관리ㆍ음식의 맛과 위생상태ㆍ인력관리까지 창업자가 해야 할 일이 많아서다. 그만큼 가맹점 창업시 창업자들이 가맹본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많은 창업자가 가맹본부가 제시하는 메뉴얼이나 경영 노하우 전수에 게으르다. 특히 장기적인 품질유지보다 당장 값이 싼 재료를 써서 수익을 올리려는 ‘편법’이 가장 흔한 경우. 여기에 더해 본사에서 정하지 않은 메뉴를 멋대로 개발해 내놓은 일도 많다.
하지만, 외식업에서 재료를 선정하는 일은 전문가가 아니면 품질을 유지하기 어려운 일 중 하나인데다, 메뉴개발도 그다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주 고객층의 연령대나 성별ㆍ계층ㆍ성향에 맞춰 메뉴를 개발하지 않으면 군더더기가 되는데다 전체적인 식당의 컨셉과 일치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들이 말하는 장사 잘하는 외식업 가맹점주는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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