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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는 외식업체, 종합 서비스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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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626회 작성일 14-02-0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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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외식업은 어려움이 많은 업종이다. 매장에서의 접객ㆍ고객관리ㆍ음식의 맛과 위생상태ㆍ인력관리까지 창업자가 해야 할 일이 많아서다. 그만큼 가맹점 창업시 창업자들이 가맹본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많은 창업자가 가맹본부가 제시하는 메뉴얼이나 경영 노하우 전수에 게으르다. 특히 장기적인 품질유지보다 당장 값이 싼 재료를 써서 수익을 올리려는 ‘편법’이 가장 흔한 경우. 여기에 더해 본사에서 정하지 않은 메뉴를 멋대로 개발해 내놓은 일도 많다.

하지만, 외식업에서 재료를 선정하는 일은 전문가가 아니면 품질을 유지하기 어려운 일 중 하나인데다, 메뉴개발도 그다지 간단한 일이 아니다. 주 고객층의 연령대나 성별ㆍ계층ㆍ성향에 맞춰 메뉴를 개발하지 않으면 군더더기가 되는데다 전체적인 식당의 컨셉과 일치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들이 말하는 장사 잘하는 외식업 가맹점주는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arrow_dot003.gif 매출에서 상위에 올라가는 가맹점주 대부분은 고객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다
인심이 후한 식당은 소비자에게 편안한 기분이 들게 하는데다, 단골을 만들거나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그런데 많은 외식업 가맹점주들이 원재료비를 아껴 수익을 높이려는 생각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정말 탁월한 맛을 보유한 곳이 아니라면, 정량보다 적은 양을 내놓는 식당을 손님이 두 번 찾을 리 없다. 장기적으로 봐도 당장 양을 줄여 수익을 늘리기 보다는 잘 베풀고 그를 통해 꾸준하게 고객을 유치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arrow_dot003.gif 식당 경영에서는 작은 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크게 보는 눈을 가져야 성공한다
보통 조리사 출신 가맹점주들이 식당으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지적이다. 원인은 무엇보다 주방에만 머물면서 음식의 맛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 반면 성공하는 가맹점은 가맹점주가 직접 손님을 반겨 맞는 등 고객관리 노하우가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결국 종업원이 해야 할 일에 나서서 ‘감 놔라 배 놔라’ 할 것이 아니라, 경영주만이 할 수 있는 전체적인 경영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arrow_dot003.gif 지역상권과 혼연일체가 되어야 한다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트렌드와 유행은 불가피한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보통 3년 정도의 기간을 유행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사이클로 본다. 하지만, 유행이 지났다고 해서 모든 가맹점이 일시에 폐점하는 것은 아니다. 개중에는 유행이 지난 다음에도 꾸준하게 운영되는 것은 물론 수많은 단골을 거느린 ‘명소’가 되는 가맹점도 있다.

유행에 따라 폐점하는 가맹점과 이처럼 오래가는 가맹점의 차이는 결국 시스템이 아니라 이를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차이. 성공하는 가맹점주들은 무엇보다 해당 지역민들과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잘 맺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식당은 하나의 토탈 상품이다. 본사에서 봤을 때 메뉴를 하나하나 파는 가맹점주보다는 식당 전체를 하나의 상품, 서비스로 팔 줄 아는 지혜를 가진 가맹점주를 선호한다. 이런 가맹점주는 본사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오래 가는 가맹점을 보면 고객들이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보다 식당 주인의 인상과 편안함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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