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개념! 개념 없는 브랜드 영속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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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615회 작성일 10-06-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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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용의 프랜차이즈엿보기) 이름은 개념! 개념 없는 브랜드 영속성 없다! |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브랜드 명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브랜드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업에 성공하면 그 브랜드도 유명해진다 그리니 이름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하는 이들이 많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다고 100% 동조 할 수도 없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가만히 살펴보면 일치하는 것이 있다. 브랜드 명은 그 상품이나 서비스 등과 유사한 개념으로 인지된다. 즉 고객들이 브랜드 명을 통해 무엇을 파는 곳인지 무슨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쉽게 인지하지 못하면 그 만큼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얘기다. 간혹 보면 저게 무슨 ‘치킨전문점이냐’ ‘삼겹살과 무슨 연관이 있어’ 하는 식의 의구심이 생기는 브랜드들이 있다. 그런 브랜드들은 광고를 통해 ‘우리는 닭집이다. 우리는 삼겹살 집이다’라고 우기고 우긴다. 소비자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패는 단기간의 가맹점 확장 수를 가지고 판단하는 시대는 지났다.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 속에 남아있는가에 달려있다. 즉 브랜드의 영속성이다. 영속성을 가진 브랜드를 살펴보면 브랜드를 지을 때 고민한 흔적이 보이고 브랜드 속에 사업가의 철학과 열정이 배여 있다. 우리나라에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브랜드들이 있다. 그런 브랜드들은 잠깐 반짝하다가 그만이다. 몇 해 전만해도 그런 방식이 통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소비자들이 달라지고 있다. 이름은 개념이다. 다시 말하면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명은 판매하고자 하는 포괄적인 상품을 가장 알기 쉽게 설명한 단어의 조합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부르기 쉽고 알기 쉬운 그런 브랜드가 훌륭한 브랜드이다. 단순히 단어의 조합이나 흔히 항간에 떠도는 말을 가지고 브랜드화 하는 무성의 한 자세는 이제 버려야 한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면서 저 브랜드 가지고 외국으로 갈 수 있을까? 저저 브랜드를 가지고 창업을 하는 가맹점 주는 부끄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일일이 브랜드명을 거론 하면서 얘기 할 수 없는 것이 답답하지만 아무튼 이제는 브랜드에 대한 특히 그것이 브랜드라면 더욱 신중하게 지금과는 다른 관점에서 논의 되어야 한다. 이름은 개념이며, 개념은 컨셉(concept)이다. 브랜드의 컨셉이 브랜드 명에 녹아들어 있는 브랜드가 가장 훌륭한 브랜드 네이밍이다. 단순히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별 생각없이, 개념없이 짓는 브랜드 네이밍은 결코 영속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사업의 아이템과 컨셉이 정해지만 당연히 그것에 맞는 브랜드 명을 정해야 하는 것이 순서다. 컨셉이 제대로 나타난 브랜드로 프랜차이즈를 시작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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