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본사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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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529회 작성일 10-06-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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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본사의 조건 |
1997년 11월의 IMF 이후 지금까지 수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창업되었고, 또한 창업시장에서 사라졌다. 아마 프랜차이즈 본사가 창업되어 3년 이상 적정한 수익을 올리면서 생존할 확률은 10%도 되지 않을 것이다. 이로 인해서 본사를 믿고 창업한 수 많은 가맹점주들은 알토란 같이 모은 전 재산을 탕진하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거나 아예 가정이 파탄 나는 경우도 있다. 한국의 프랜차이즈는 왜 수명이 짧은 것일까? 그것은 건축물로 말하면 날림공사를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성급하게 만들어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주변의 약간의 환경변화에도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금방 무너지는 부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런칭 하려는 CEO들이 한결같이 고민하는 부분은 가맹점 모집을 어떻게 해야 할까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어떻게 정확히 갖추어 나가야 할 지는 심각하게 고민되어야 할 것이다. 사업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없으면 계속적인 부실을 초래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꼭 가져야 할 요건들을 살펴보면 1. 명확한 사업 컨셉이 있어야 한다. 대부분 남이 잘되니 우리도 벤치마킹을 통하여 붐을 타보자는 식의 브랜드 출시는 시작부터 위험할 수 있다. 시장상황과 타켓이 서로 다른 상황에 불분명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시작은 사상누각의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2. 시범점포의 운영 운영시스템의 관리, 디자인, 레이아웃, 교육방법, 광고, 마케팅, 제품, 서비스,채용 등을 시범적 운영을 통하여 수정, 보완하는 기간이 충분히 필요하다 3. 인적자원의 확보 가맹점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나 본부 직원들은 가맹점주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해야 한다. 문제 해결능력, 의사결정, 탐구성, 리더쉽, 마케팅 같은 특정분야의 경험과 지식이 바탕이 되있어야 한다. 4. 차별화된 CI, BI 등록 프랜차이즈 본사가 BI 출원등록이 결정되는 시기에는 상당수의 가맹점이 전개 된 상황이다. 상표 미등록은 기존 출점한 가맹점과의 계약내용 위반과 아울러 더 이상 브랜드 고유의 차별성, 독창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5. 여유자금의 확보 계획대로 전개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최소한 사업계획을 수립할 단계부터 빠듯한 자금조달계획은 분명 자금압박을 초래하게 되고 급기야 사업초기 생각했던 것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여유자금에 대한 구성을 보면 ① 프랜차이즈 시스템 개발 운영비 ②상품서비스 개발비 ③ 컨설팅, 법률 회계비 ④직원들의 임금 및 교육비 ⑤ 마케팅 광고비 ⑥ 가맹점 지원을 위한 서비스 비용 등이다.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되기 위해서는 시스템에 의한 가맹점의 효율적인 성장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지만, 외국 혹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는 3년을 넘기지도 못하고 무너지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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