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례를 찾아라 - 벤치마킹 > 이색 창업아이템

한사람의 성공한 기업가가 탄생하는 과정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가정들이 있다.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도 몇 번의 성공사업자를 보게 된다. 각종 언론매체나 강연회 등을 통해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가? 대부분 ‘와! 역시 성공한 사람은 뭔가 다르구나!’ 하고 그냥 지나쳐버리거나 부러워할 뿐이다. 그러나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몇가지 공통점을 발견할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소개하기에 앞서 사업과 장사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정답은 스스로가사업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바로 사업이고 장사라고 생각하면 장사가 된다는 것이다. 바로 규모의 차이이다. 과거에는 규모의 개념이 강해서 외형적 규모가 크면 사업이고 작으면 장사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정보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는모든 것이 사업이고 더 이상 장사라는 개념으로슨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게 되었다.

어떤 업종을 창업하든지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점포없이 하루에 순수익 30만원을 벌고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업자라 해도 별 무리는 없다고 할 때 하루 30만원 씩 벌고 있는 사람은 평범한 쥐포사업을 하는 사람이다.1998년경 동네에 인터넷 PC방이 생길 때 큰 기술없이 인터넷만 설치해놓구 시간당 얼마의 요금을 받기만 하면 되니까 돈을 많이 버는 유망업종이라고 소개되는 시점이었다.

예비창업자들은 인터넷 PC방을 창업하지 못해서 안달이 날 정도였다. 하지만 그 사람의 경우 PC방이 뜰거라는걸 알고 남보다먼저 쥐포 배달업을 시작했고 한두집씩 거래처를 늘려 갔다. 모드가 인터넷이다 미래가 어떻다 하면서 돈될 정보만 찾던 시절 그사람은 쥐포 배달을 시작하여 간식거리 배달까지 겸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혀갔다.

물론 무점포로 가능했으니 실천에 옮기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사업이 유망하다고 소개되면 그 사업보다는 연계된 사업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중 한가지이다. 이 사람의 경우도 다른 성공한 사람들과 공통점은 있다. ‘시대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과 자신이 가진 능력을 잘 판단했다는 것이다. PC방이 성공할 것이라는 시대흐름을 먼저 읽었고 자신의 현재 능력을 고려해서 직접 PC방을 운영하기보다는 경쟁이 적고 비교적 적은 돈으로 사업이 가능한 쥐포배달 사업을 선택한 것이다.

모든 기업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준비할 때 택배시장의 규모를 알고 택배시장으로 눈을 돌린 기업들이 바로 유망사업과 연계된 사업이다. 어떤 사업을 해서 성공했다는 사례가 나오면 누구나 그 노하우를 배우려 하고 따라하려고 하게 된다.여기서 노하우는 두가지다. 그중 하나는 성공한 사업의 직접적인 노하우로 쥐포사업을 할때 물건은 어디서 받아오며 가격대는 얼마정도이며 거래처는 어디 위주로 해야 한다는 등이다.

그리고 또 다른 노하우는 그 사람의 사업방식이 될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기회를 가져야 한다. 전국 어디일지라도 찾아가고 여러 가지 노하우들이나 영업방식을 연구하여 보다 나은 사업아이템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성공한 내면적인 요소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