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분야의 선정과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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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178회 작성일 09-12-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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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하려는 사람은 기존에 다니던 직장과 상관없이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따라서, 막연한 구상이나 충동에 의해서 행동할 수는 없으며 실패하지 않기 위한 사전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샐러리맨 생활을 청산하고 독립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만일 창업을 하여 독립하게 되면 모든 것을 혼자서 책임져야 한다. 주위에서 보면 좋아 보이지만 자기가 직접 그 속에 들어가 보면 꼭 그렇지 만은 않다.
따라서, 직장을 그만두고 독립하려는 사람은 상당한 각오를 한 후 행동하여야 한다. 도중에 그만둘 바에는 처음부터 안 하는 것만 못할 수도 있으며 대개는 다시 돌아갈 수도 없다. 따라서, 자신의 창업준비가 부족하거나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되면 창업 자체를 유보하거나 창업 시기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누구라도 창업에 부적격한 사람은 없다. 다만, 스스로에게 알맞은 창업 입종의 선택이 중요할 뿐이다. 예컨대, 사무직 사원이 퇴직에 앞서서 미리 특정 기술에 관련된 자격증을 획득해 두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나아가 인맥이나 자금능력을 확충해 놓는 것도 미래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매우 가치 있는 투자이다.
사업 분야의 선정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충분히 검토한 다음 빠른 시기에 결정할 필요가 있다.
창업자가 업종선택을 할 때, 다음 항목을 고려하여 자신이 생각한 업종에 해당되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① 당신의 성격에 맞는 업종인가
② 지금까지의 경험이나 지식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인가
③ 가족의 찬성과 협력을 얻을 수 있는 업종인가
④ 장래에 충분한 수익이 예상되는 업종인가, 장래성은 있는가
⑤ 고도의 기술이나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배울 방법은 있는가
⑥ 경험이 없는 사람이 개업하기에 위험한 업종은 아닌가
⑦ 면허, 허가, 등록, 신고 등을 필요로 하는 업종은 아닌가, 법적 규제는 없는가, 만일 그렇다면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가
⑧ 창업에 어느 정도의 자금을 필요로 하는가, 소요자금의 조달은 가능한가
이러한 기준들 중에서 특히 중요한 몇 가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가) 창업자의 사업수행능력
사업은 사람이 그 핵심이다. 더구나 창업에 있어서는 사업아이템 결정부터 자금조달, 입지선정, 판매계획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최종결정권자는 바로 창업자이다. 따라서 창업자가 기업가로서 갖추어야 할 적성과 자질을 얼마나 잘 갖추고 있는지,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창업자의 경영능력을 평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제3자가 창업자를 평가할 때조차도 평가자의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바, 창업자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기란 객관성 유지 면에서 본다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 생각된다.
창업가적 자질의 정도는 사업분야의 선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창업가에게 요구되는 개인적, 행동적 특성이 강한이라면 보다 혁신적이고 새로운 변화를 반영하는 업종도 괜찮을 것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업종을 선택하는 편이 낫다. 창업가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사업 수행에 있어서 사전에 창업자 자신의 자질과 장단점 등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해봄으로써 향후 사업추진에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창업사업 수행능력 및 적합성 평가 요소는 보통 ① 창업자의 선천적 적성과 자질 ② 후천적 경험과 지식 ③ 업무 수행능력(경영능력)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선천적 적성 및 자질
창업자의 건강상태, 성격, 의지력, 성공에대한 집념, 리더쉽, 모험심, 책임감, 결단력, 창조성, 승부욕등
(2) 후천적 경험 및 지식
창업하고자 하는 분에에서의 경험과 경력, 지식수준, 사회적 지위 및 평판. 인간관계의 폭과 깊이 등
(3) 경영능력
창업멤버의 구성 및 조정능력, 경영분석 능력, 경기 및 산업동향 파악 및 예측 능력 등
(출처 : 창업넷, http://www.changupnet.go.kr/)
나) 자신의 경험과 자질의 활용 가능성
경기가 불투명할 때일수록 창업의 자신이 몇 년 동안 경험해 온 업종에서 창업하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인다. 이 경우, 어떻게 생산을 할 것이며, 어디에서 매입해서 어떻게 팔면 좋은가라는 사업의 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기초지식을 갖고 있는 상태이고 개업을 위해 필요한 준비방법 등도 곧 조사를 할 수 있으므로 자금만 있다면 창업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경험이 있는 업종이라도 자신이 경영자가 되어 직접 창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것은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인데, 다른 업종이 쉽게 보이는 이유는 그 업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일 뿐이다. 다음으로 성공률이 높은 경우는 자신이 경험한 업종과 연관성이 높은 업종을 선택하는 경우이다. 이와 달리 전혀 경험이 없는 업종으로 창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그 업종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사업 노하우를 연구하고 나서 행동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 자신의 인생목표, 경영철학 및 취향과의 대조
대부분 사람들에게 있어 창업은 스스로의 삶에 있어 추구하고자 하는 꿈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자신의 인생목표나 가치관과 너무 동떨어진 분야에서는 개인이 가진 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없고 성공을 이끌어 내기도 어렵다. 흔히들 창업업종과 관련하여 유망분야를 선호하지만 이는 창업자가 누구냐에 따라 사업의 유망성은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 해야 한다.
라) 창업자의 자금조달 능력을 고려
통상 도ㆍ소매업이나 서비스업에 비해 제조업이 더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한다. 또한 도ㆍ소매업의 경우에도 취급 상품이나 점포규모 등에 따라 사업 자금규모는 천차만별이다. 서비스업의 경우에도 서비스업의 종류와 유형에 따라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도ㆍ소매업에 비해서 훨씬 많은 자금이 소요되는 경우도 흔히 있다.
따라서, 창업자의 자기 자본규모와 금융기관 차입을 위한 담보, 신용 및 인맥 등 자금조달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하되, 5억 이상의 자금조달이 가능한 경우는 제조업을, 1억원 내지 5억원 정도의 자금조달이 가능한 경우에는 소매점 또는 개인중심의 서비스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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