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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 재판매 서비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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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434회 작성일 10-10-2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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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가 급성장함에 비례해서 반품도 급증하고 있다. 상품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의류제품인 경우, 20~30%에 이를 정도로 반품이 많다. 반품의 이유는 하자가 있는 제품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변심에 의한 경우이거나 한번 필요해서 고의로 주문해 입고 다시 반품 처리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통상 사업자는 반품이 발생하면 수선이나 포장을 다시 한 다음 판매한다. 믿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 판매를 강행하는 이유는 당연히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인데 생산원가의 10~20% 추가비용만으로 다시 판매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대기업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 유지를 위하여 일단 사내 판매 후 잔량은 모두 폐기되고 있다. 그만큼 낭비가 심하며 손실도 크다. 문제는 이러한 반품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데 있다. 기업들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이 많다.

바로 이러한 반품된 상품만을 받아서 싼값에 재판매하는 사업은 상당한 장점이 있을 듯싶다. 언급한 바, 반품된 상품을 수선이나 포장만 다시해서 파는 것이 아니라 선행소비자가 반품한 사유서를 그대로 공개하고 ‘그 상품 그대로’ 싼값에 재판매하는 모델이다.

판매자는 반품 후 재판매에 대한 부담 또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더욱이 소비자 를 기만하는 행위를 안해도 되기 때문에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특히 반품제품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어서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 물론 소비자는 중고 상품이 아닌 단순변심 상품이기 때문에 보다 싼값에 원하는 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어서 오히려 유리하다.

이 사업을 창업하려면 일단 반품 발생과 동시에 실시간 등록과 판매가 가능한 판매 프로세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 반품유통을 원하는 기업들과 사전에 계약이 선행되어야 한다. 배송을 위한 물류업체와도 계약이 이루어져야 함은 물론이다.

좀더 사업을 쉽게 하거나 확대하려면 현존하는 작은 사이즈의 반품 전문몰을 인수하는 방법도 좋다. 여기에 반품 뿐 아니라 재고, 전시 상품으로 판매상품을 확대해 나가는 지혜도 필요하다.

이 사업이 성공하려면 반품상품 판매를 용인하는 브랜드들과의 제휴가 우선되어야 하며 반품 발생과 동시에 반송기간 동안 실시간 재판매가 이루어지도록 사이트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반품상품의 정도 즉, 포장이나 사용여부, 스크레치여부 등을 판단해서 등급을 분류하는 눈도 가져야 하며 반품 물류 집하지에서 직접 배송해 주는 시스템도 갖춰야 할 것이다. 즉, 판매와 물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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