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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부족, 발상의 전환으로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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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ica 댓글 0건 조회 1,579회 작성일 14-02-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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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정반대로 가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일상적 생활이나 비즈니스 세계이던 간에 사람들이 행동하는 데는 보편적인 유형의 사고 패턴이 있다. 물론 그러한 일반화된 사고(고정관념)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생겨난 것이겠지만,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남들처럼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다. 오히려 남들과 정반대로 가야 살 길이 있고, 성공할 수 있다.

얼마 전 국내 한 공중파 방송사에서 점포의 외부장식(익스테리어)의 중요성에 대해 방송이 나간 적이 있다. 방송내용 중에 소개된 한 점포는 외식점포로는 매우 안 좋은 입지(C급 입지)에 위치해 있었는데, 발상을 전환하여 고객유치에 성공한 케이스였다. 이 점포는 이면도로 상권 중에서도 상권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서, 그 상권을 이용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주목받을 수 없는 자리에 있었다. 그러나 점주는 발상을 전환하여 점포 전면 윈도우를 없애고 시내버스를 통째로 끼워 넣었다.

한편 점포의 입구도 시내버스 문짝을 설치하여 다소 불편하지만 재미(FUN)있게 구성하고, 실내분위기도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조화롭게 인테리어 했다. 또한 점주는 재미를 위해 저녁마다 버스를 세차하는 등, 치밀히 계획된 퍼포먼스를 하여 버스 안에서 술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접해본 스낵카를 재미있고 술집이라는 특성에 맞게 개발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점포는 금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탔고, 방송에 소개되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arrow_dot003.gif 점포를 물색할 때, 상권과 입지에 대한 통념과 이론이 있다.
음식점의 예를 들면 은행이나 카센터, 녹지공원 옆, 패션매장, 부동산사무실들 사이에 위치한 점포는 저녁에 주변 점포들이 일찍 문 닫아 버리기 때문에 섬처럼 고립되어 좋지 않다/ 인도에 면한 건물들 중에서 다른 건물보다 인도에서 후퇴된 점포는 잘 보이지 않아 좋지 않다/는 것들이 그러한 통념이다. 물론 충분히 타당한 말이다. 하지만 발상을 전환한다면 결과는 전혀 달라진다. 발상의 전환을 하여 성공한 사례를 알아보자.
arrow_dot003.gif 건물사이 골목으로 깊이 들어간 커피숍을 지역의 명소로 만들다.
건물과 건물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점포가 있었다. 당연히 시인성이 좋을 리 없었다. 고객들의 일반적인 걸음걸이로 볼 때, 골목입구 앞은 단 3초면 지나치게 된다. 그러나 발상을 전환하여 이 점포는 약점을 극복하고 고객을 끌어 들였다. 입구에 테마를 준 것이다. 골목을 활용해 자갈을 깔고 철길과 입구에 철로신호등을 설치했다. 잠재고객들은 호기심을 느꼈고 철길을 걷고 싶은 마음에 이 점포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야기꺼리가 되어 명소가 된 것은 물론이다.
arrow_dot003.gif 대형 상가 2층의 복도에서도 막다른 위치의 커피숍에 날개를 달다.
다른 성공사례는 커다란 상가건물의 2층 막다른 곳에 위치한 커피숍이다. 고객들이 이 커피숍에 들어가려면 상가건물의 중앙에 있는 출입구를 통과하여 2층까지 건물계단을 걸어 올라가야만 했다. 2층에 올라가서도 중앙 복도를 통과해 걸어가야 했다. 고객의 접근성은 기대할 수 없는 악조건이었다. 그러나 발상을 전환하여 이 커피숍은 성공을 일궈냈다. 건물의 제일 끝에 위치한 약점을 강점으로 만든 것이다. 점주와 인테리어디자인회사는 건물주를 설득하여 외부계단을 만들어 냈다. 단순히 계단을 만든 것이 아니라, 너무 예뻐서 고객들이 오르고 싶은 충동과 호감 가는 계단을 설치했고 예상은 적중했다.
arrow_dot003.gif 대형 오피스빌딩의 지하1층 300여평 대형주점, 겨우 10평이 살려내다.
강남역 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대형 빌딩의 지하에 대형주점이 있다. 지상층에 비하면 점포비용은 적게 들었지만, 이 점포 또한 건물 중앙의 계단을 통과하여 내려가야 하므로 고객접근성 면에서 악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 점포도 성공을 일궈냈다. 지하층 바로 위 1층의 작은 휴대폰 매장을 임차하여, 건물 측과 협의 후 계단실을 만들어 냈다. 건물 중앙의 계단실과 달리 그 점포만의 독특한 컨셉으로 계단실을 조성할 수 있었고, 입구의 간판이나 익스테리어 또한 자유롭게 하여 시인성, 주목성을 좋게 만든 것이다. 작은 조경공간까지 만들어진 이 계단실이 결국 지하 대형매장을 살려낸 것이다.

앞의 사례들처럼 발상의 전환을 한다면 악조건을 물리치고 성공하는 점포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창업비용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는 말자. 비용이 부족한 부분을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할 수도 있다. 중심상권의 A급 점포라고 하더라도 입지, 고객에 맞지 않는 업종, 점주마인드와 점포컨셉이 부족한 점포는 곧 쓰러지게 된다. 그러나 C급 입지라고 하더라도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한 사례는 의외로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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