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추정 > 사업타당성검토

소규모 창업을 시작할 때는 무엇보다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사업의 성공 여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매출액 추정 및 그 외에 재무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업에 대하여 종합적인 계획을 어느 한 시점에서 마련하다는 데에는 적지 않은 문제가 있다. 앞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고,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할지도 모르며, 알아야 할 것을 파악했다 하더라도 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럴때에는 조금씩 더듬는 방식으로 직접 행동을 취해보는 것이 유익하며, 언제라도 수정해야 할 사항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축적으로 대처해 나가면서 창업방향을 잡아 나가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종합적으로는 계획을 세우기가 불가능 하더라도, 부분적으로 필히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할 때가 잇다. 창업시에 우선적으로 중요한 계획은 판매 예측에 관한 것이며, 창업의 단계를 헤아려 선후관계에 따라 이치에 맞게 정렬하면서 창업활동의 순서를 조직화해놓는 활동진행게획, 현금 과부족의 상태를 미리 내다볼수 있도록 하는 현금흐름 계획이 있다. 이밖에도 창업 초기에 필요한 또 하나의 사전 준비 사항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상해서, 문제의 종류라든가 성격을 미리 파악해 놓음으로써, 이들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여 창업을 망치지 않도록 대응 조치를 마련하는 문제 예방계획이다.

 

매출은 사업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매출이 손익분기점에 될 수 있으면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만드는 능력은 사업을 성공시키는 데 필요한 다른 모든 능력 가운데서 중심이 된다. 매출은 창업자가 앞으로 창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출을 창업 초기에 예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왜냐하면 창업자가 의지로 만들어 내는 일이기는 해도, 매출은 시장상황, 파는 방법, 제품의 성격, 경쟁자들의 움직임 등이 변하면서 따라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매출액 수준을 미리 추정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수급필요를 가늠하기 위해서 판매의 예측은 필수적이다. 얼마만큼 팔아야 이익이 나기 시작하게 될 것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도 그렇다. 또 애당초 들어가는 투자 자본액에 대해 은행금리수준 이상으로 이윤을 발생시켜 주게 될 것인지 등을 비교해보려 해도 역시 매출의 전망을 가늠해 보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판매로 들어오는 수입현금이 적어도 일정수준을 항상 넘도록 해놓아야 한다. 그렇게 만들어 놓지 못하면 전망 좋은 사업이라도 현금 부족이란 치명적 위기의 순간에 몰리게 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매출액은 아래와 같이 정의 내릴수 있다.

 

* 매출액 = 고정비 + 변동비 + 이익 * 고정비 = 인건비 + 점포 임대료 + 보험료 + 금융비용(이자)